제39대 경상남도의사회장에 김민관 후보가 당선됐다.경상남도의사회 제7대 선거관리위원회는 1월 29일부터 1월 30일 오후 4시까지 실시한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민관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해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공고했다.김민관 신임 회장은 “경상남도의사회장으로서 Bridge 역할을 해 모두의 화합을 이뤄내겠다.”라며, “반드시 경상남도의사회의 자존심을 지키고 회원들이 자랑할 수 있는 회장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김민관 신임 회장 당선인은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경상남도의사회 부회장, 의료자정위원장, 회원권익위원장을
유방촬영술 검사를 통해 확인한 유방 밀도로 여성의 심혈관질환(Cardiovascular disease, CVD) 발병을 예측할 수 있으며, 기존 심혈관질환 발생 예측 도구의 예측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ㆍ장유수 교수와 한양대학교 김소연 연구원, 박보영ㆍ마이트랜 교수 공동 연구팀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9년~2010년 사이 국가 암 검진으로 유방촬영술 검사를 받은 40세 이상 여성 426만 8,579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
업무 외 부상이나 질병으로 근로를 할 수 없게 되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병수당 신규 지역 4곳을 추가로 선정한다.보건복지부는 현재 10개 지역(경기 부천, 경북 포항, 서울 종로구, 충남 천안, 전남 순천, 경남 창원, 대구 달서구, 경기 안양, 경기 용인, 전북 익산) 대상으로 시행 중인 상병수당 시범사업에 신규로 4개 지역을 추가 선정하고 ’24년 하반기부터 14개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상병수당 시범사업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ㆍ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이 30일 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신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향한 혁신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약바이오강국은 시대적 요구로 분출돼 관련 산업의 혁신을 재촉하고 있다.”라며, “가속화하는 자국 우선주의와 경기 둔화의 여파로 세계 각국은 보건안보 확립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육성지원을 강화하며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노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 의지가 확고하고, 산업혁신에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지난 25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 제19차 정기평의회를 열고 참석 평의원 만장일치로 제9대 차기원장으로 한상원 교수(차의대, 비뇨의학)를 선출하고, 이어 진행된 제21차 정기총회에서 이를 인준했다.한 차기원장의 임기는 2025년 02월부터 2028년 01월까지 3년간이다.한상원 교수는 소아비뇨의학의 전문가로 2023년 2월 연세의대 비뇨의학 명예교수로 퇴임하고 현재는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재임중이다. 한 교수는 2014년에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의학한림원 학술위원장, 기획이사를 역임
대한의원협회(회장 유인상)는 지난 25일 서울서부지방법원으로부터 카드단말기 업체 G사의 상위 VAN사 12곳을 대상으로 채권 가압류 결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채권 가압류 조치로 G사는 12곳의 상위 VAN사로부터 VAN수수료 수취가 중단됐다.의원협회는 2023년 4월경 G사가 ‘협회 지정계약서(3년 약정, 법적 안전장치 마련)’가 아닌 계약서를 작성하게 하거나 회원들 피해가 예상되는 렌탈 계약서를 회원들로 하여금 작성하게 한 사실을 파악했다. 의원협회는 회원들에게 G사의 불법적인 행태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 안내문을 수차례 발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의대정원 문제를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의협은 “지난해 1월부터 26차례에 걸쳐 의료현안협의체에서 필수ㆍ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각종 대안을 제시해왔고 정부와 진정성을 갖고 소통해 왔다.”라며, “우리는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법적부담 완화’ 및 ‘적정보상’ 등 우수한 의료인이 필수ㆍ지역의료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우선적으로 제시했으나,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를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의협은 “필수ㆍ지역의료의 인프라가 부족한 원인이 의사 수가 아니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예방접종 피해보상 제도의 개선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한 정책연구용역 사업인 ‘국가예방접종 피해보상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 연구’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최종결과보고서에서는 ▲이상반응과 피해보상에 대한 판단기준의 이원화 ▲피해보상전문위원회 위원 구성 ▲피해보상의 판단기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이상반응에 대한 조사와 피해보상 여부의 결정은 그 취지와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특성에 맞는 별도의 판단기준을 정립할 것을 제안했다.별도의 판단기준 정립을 위해서는 피해보상 여부를 결정하는 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월 29일부터 4대 보험료(건강, 연금, 고용, 산재) 등의 금융기관의 수납방식을 표준OCR에서 전자수납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표준OCR 방식은 OCR장표의 고지정보로 금융기관 공과금수납기에서 납부하는 방식이고, 전자수납 방식 전자납부번호 및 QR코드로 금융기관(창구, 전자기기, 뱅킹서비스), 인터넷(모바일)지로에서 납부하는 방식이다.표준OCR 방식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납부하더라도 공단에서 납부사실을 확인하기까지 이틀 이상 소요됐기 때문에 납부증명서가 즉시 제공되지 않았으나, 전자수납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한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은 지난 26일 병원 대강당에서 연구력 향상을 위한 ‘연구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병원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할 글로벌 연구력을 강화해 최종 목표인 ‘연구중심 의료 혁신 선도 글로벌 리더’로 나아감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미래 지향적인 목표와 세부 실천사항을 구체화해 미션과 비전을 새로 설정했다. ‘혁신 바이오메디컬 연구를 통해
“피부과 주사놓고 마사지하는 의사가 필요한 게 아니다. 응급실을 지켜주고 중환자 수술을 맡을 필수의료 의사가 필요하다. 의사들이 필수의료로 갈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도일 대한신경외과의사회장은 28일 스위스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가진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의사정원 증원 추진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고 회장은 “지난주 언론에서 정부가 의대정원을 2,000명 안팎으로 늘리는 방안을 곧 발표한다는 보도가 나와 난리가 났다.”라며, “우리는 무조건 반대하는게 아니라 20년, 30년 후를 바라보고 의료계와 논의해 나가자는 것이다.”라
“혁신형 신약ㆍ혁신형 개량신약의 원료의약품 개발ㆍ제조'에 대한 세제지원을 환영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6일 논평을 내고, ‘혁신형 신약ㆍ혁신형 개량신약의 원료의약품 개발ㆍ제조’에 대한 세제지원을 담은 정부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최근 조세특례제한법상 ‘신성장ㆍ원천기술’에 ‘혁신형 신약ㆍ개량신약의 원료 개발 및 제조기술’을 추가한다고 밝혔다.국내 원료의약품 자급도가 지속적으로 하락(2018년 26.4%→2022년 11.9%)함에 따라 산업계는 의약품 원료에 대한 개발과 생산을
단백질 수용체를 조절해 뼈와 치아 등 경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기전과 약물이 밝혀졌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김도현 교수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 및 면역학교실 김진만 교수ㆍ박소영 연구원, 차의과학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이순철 교수 공동 연구팀은 호르몬 신호를 세포로 전달하는 단백질 GPCR 활성을 억제해 경조직을 생성하는 세포 분화를 유도하고 뼈와 치아의 재생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촉진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생체재료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 IF 14.0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월 26일(금)부터 2월 15일(목)까지 아토피ㆍ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할 1개 시ㆍ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아토피ㆍ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관리 수준 향상 및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유치원, 어린이집 및 초ㆍ중ㆍ고) 운영 지원 ▲지역사회 보건인력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교육ㆍ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지역사회 상담서비스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이번 공모에 신청하고자 하는 시ㆍ도는 공모 마감일인 2월 15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다케미 게이조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과의 면담, 가마야치 사토시 일본의사협회 상임이사 및 의사수급분과회 가타미네 시게루 회장과 면담을 통해 의사인력 확충 정책을 이행한 일본의 경험을 청취하고 필수 및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일본은 우리보다 앞서 지역 필수의료 인력 부족을 겪었고, 신의사 확보대책(’06년), 긴급의사확보대책(’07년) 등을 마련해 의대 정원을 대폭 증원(2007년 7,625명에서 2019년 9,330명으로 1,705명 증원)하고 지역 및 진료과 쏠림 현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 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지난 2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1차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졸속 추진 강력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의협 범대위는 지난해 12월부터 릴레이 1인 시위,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 의대생 및 의대생 학부모 대상 토론회, 의대협과의 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대응하고 있다.이번 집회는 이필수 범대위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구호제창, 연대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필수 범대위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대정원 확대 문제는 정치적
최근 연세대ㆍ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위암과 세포를 둘러싼 생체 환경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임상 전 단계에서 환자의 항암제 반응을 예측하는 데 성공하며, 위암 정밀 맞춤 치료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연세대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ㆍ의생명과학부 김정민 박사, POSTECH 기계공학과ㆍIT융합공학과ㆍ생명과학과ㆍ융합대학원 장진아 교수,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시스템생명공학부 통합과정 김지수 공동 연구팀은 위암 환자 유래 암오가노이드(Patient derived organoids, P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중앙선거관리위원장 송희도)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실시된 제38대 회장단 선거 투표 결과 이성환ㆍ이강인 후보조가 찬성률 94.5%로 당선됐다고 밝혔다.전체 유권자 1,260명 중 3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성환ㆍ이강인 후보조는 총 309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올해 투표율은 지난해 24%보다 2% 상승한 26%였다.이번 회장단 선거는 이성환ㆍ이강인 후보조 단독 출마로 단선으로 치러졌다.이성환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회원들의 처우개선과 공중보건의사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25일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종합병원 부문 1위로 선정됐다.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후원하며 한 해 동안 산업별로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한다.올해 선정 대상으로 금융과 통신, 유통, 가전, 자동차 등에서 49개 기업ㆍ기관의 60개 브랜드를 뽑았다. 이번에 종합병원 부문을 새로 추가하면서, 세브란스병원이 1위에 선발됐다.환자 만족을 병원 경영 최우선 지표로 두는 세브란스병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25일 지역사회 기반 대표 표본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참여자의 중화항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분석은 접종력 및 감염력을 고려해 조사 참여자 514명을 대상으로 최근에 유행하는 오미크론 하위변이주 등에 대한 중화항체검사를 수행한 결과이다.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접종과 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변이주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XBB.1.9.1 변이는 1개월 대비 6개월 후에는 3.9배 낮아졌고, 우한주는 2.6배 감소했다.다만, 백신 접종과 감염을 모두 경험한 사람의 중화항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