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및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관련 기관ㆍ단체 등과 함께 지난 15일 제11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감기약 부족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국가비축 항바이러스제의 추가 공급 필요 여부 등을 논의했다.진해거담제 등 현장에서 부족을 호소하는 감기약에 대해서는 유통사 재고 현황 등 수급 동향을 확인했으며, 점유율이 높은 의약품 중심으로 제약사 생산계획을 조사해 생산 독려 등 필요한 조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4일 서울시티타워(서울 중구 소재)에서 전병왕 보건의료정색실장 주재로국립대학병원 혁신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혁신대책의 일환으로 국립대병원을 지역ㆍ필수의료 네트워크의 중추로 육성하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혁신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11월 2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제1차 회의에서 국립대학병원 혁신 협의체 구성ㆍ운영계획과 필수의료혁신 정책 추진현황을 논의한 것에 이어, 이번 제2차 회의에서는 ▲국립대학병원 주요 정책 추진현황(교육부)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제도
대한의사협회는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상정 예정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과거에도 유사한 내용의 법안이 발의돼 국회에서 수차례 논의됐으나, 결국 식품, 세무, 환경 분야 등에 예외적으로 특별사법경찰관리 방식을 둬 일반사법경찰관리의 직무대리를 행함으로써 업무 부담을 덜어주려는 제도를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분야에 도입하려는 것은 너무도 위험하다는 판단으로 번번이 무산된 법안임을 주지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학술지인‘HIRA Research’가 지난 8일 한국연구재단(KCI)의 등재후보지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심사평가원이 발간하는 학술지인 HIRA Research는 보건의료 분야의 학술적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보건의료정책, 의학, 약학, 간호학, 의료이용, 의료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다.HIRA Research는 2021년 5월 전문학술지로 창간(연 2회 발간)했고, 현재 제3권 2호(6호)까지 발간됐다.짧은 발행 기간에도 불구하고 HIRA Research는 논문 투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과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13일 제12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을 열고, 2022년 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환자 3만여 명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급성심장정지 환자는 급작스럽게 심장 활동이 심각하게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인 환자를 말한다.급성심장정지 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2022년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3만 5,018명(인구 10만명당 68.3명) 중 남자(63.9%)가 여자(36.1%)보다 많
대전시의사회(회장 김영일), 대전서구의사회(회장 임정혁), 미래를생각하는의사모임(대표 임현택)은 13일 오후 대전시 서구 서철모 청장에게 ‘대전서구보건소장 의사임용을 요구하는 대전서구주민 서명’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대전서구청은 지난 10월 4일 보건소장 임용을 위해 1차 모집 이후 10월 23일 재공고를 냈다.이후 적당한 지원자가 없다는 이유로 11월 21일 2차 재공고를 진행했으며 12월 12일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발표하고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다.그러나, 재공고 과정에서 의사 두 명이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서구청은 의사 우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3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2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 보건복지부는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 임강섭 간호정책과장, 임혜성 필수의료총괄과장, 강준 의료보장혁신과장이 참석했고, 의사협회는 양동호 광주시의사회 대의원의장, 이승주 충남의사회 대의원의장, 박형욱 대한의학회 법제이사, 서정성 의사협회 총무이사, 박단 전공의협의회장이 참석했다.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는 제19차 회의부터 적정 보상방안, 환자와 의료인의 의료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김애련)은 11일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개최한 ‘2023년 경기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수여받았다.수원지원은 환경, 경제 등 다방면의 지역사회 ESG활동으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수원지원은 ▲ 민간일자리 창출 ▲ 폐의약품 안심처리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 4월 1일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신규 폐렴구균 백신(박스뉴반스, PCV15)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폐렴구균(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PCV) 백신 접종은 급성 중이염, 수막염 등의 침습성 감염 및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14년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예방가능한 폐렴구균 혈청형 수에 따라 PCV10, PCV13, PCV15 백신으로 나뉜다.이 중 국가예방접종사업에는 PCV10, PCV13 백신이 활용되어 왔고, 지난 10
“분석심사는 주제별, 자율형 모두 계획대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고 6개 영역은 적정성평가와 연계시켰습니다. 효과를 정확하게 분석한 뒤 본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진선 업무상임이사는 12일 원주본원에서 가진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분석심사 운영현황 및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분석심사는 기존 건별 심사방식에서 벗어나 환자, 질환, 항목, 기관 등 주제별 진료 경향을 분석해 변이가 감지된 기관을 중재ㆍ개선하는 형태의 심사체계이다.분석 결과, 질이 낮으면서 비용이 높은 기관을 경향에서 벗어나는 의료기간으로 판단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소비자 ESG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환경혁신상 및 소비자안전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소비자 ESG 혁신대상’은 (사)미래소비자행동과 (사)소비자권익포럼이 공동운영하는 ESG 소비자이니셔티브 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이 상은 ▲소비자 권익증진상 ▲소비자안전상 ▲제품 및 유통서비스 혁신상 ▲환경혁신상 ▲상생협력상 등 5개 분야 18개 지표로 구성한 ESG소비자지표별 공적서를 공모해 전문가평가 2회, 100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소비자평가를 통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1일 글로벌보건안보(Global Health Security, 이하 GHS) 조정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2014년 글로벌보건안보구상(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이하 GHSA) 출범 이후 두 차례 GHSA 장관급 회의를 개최하는 등 ‘GHSA 선도국가’로서 지속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왔다.GHS 조정사무소는 지난해 두 차례의 설치 공식 선언 후 지금에 이르러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은 질병관리청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손명세 글로벌 전략 자문위원장 현장축사와 미국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최근 에이징타겟㈜과 후보물질 발굴과 비임상시험을 포함하는 신약개발을 위한 전주기 기술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에이징타겟㈜은 2021년 설립된 3년차 바이오벤처로서 세포노화 표적에 기반해 암, 치매 및 동맥경화와 같은 주요 노화질환에 대한 치료제와 더불어 궁극적으로 항노화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혈관노화 표적 기반 신개념 동맥경화 치료제 개발, 다중병인 동시표적 고효능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 비신경세포 노화 표적 기반 신개념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성우)은 최근 20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병원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20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참여병원의 간호교육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병원 임상현장의 간호교육 운영 체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2019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간호사의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다각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온 일산병원은 이번 공모전에서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지난해 만성질환 사망자가 28만명에 달하고 진료비는 83조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진료비의 80.9%에 해당한다. 또, 소아와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매년 우리나라의 주요 만성질환 현황과 건강위험요인을 분석해, 관련 정책 및 보건사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발간한다고 밝혔다.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국가승인통계를 중심으로 국내외 관계 기관에서 발간된 통계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만성질환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이삼식)는 중소기업의 육아기 돌봄정책 정착 방안을 논의하는 ‘제1회 기업과 함께하는 인구포럼’을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인구변화 대응 전문기관으로서 임신ㆍ출산ㆍ육아 친화 문화 조성과 일ㆍ가정 균형의 실천을 위해 육아휴직을 비롯한 육아기의 시차출퇴근, 탄력적 근로시간제,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의 사용현황 등을 살펴보고 중소기업에서의 지원방안을 논의해 육아기 돌봄의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이번 포럼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신한은행, 저출생ㆍ인구절벽대응국회포럼, 강기윤ㆍ남인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최근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도에서 5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승인됐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 이하 한사협)가 공동 시행하며,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다.심사평가원은 다문화가정 건강 및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의료취약계층 이동 편의를 지원하는 ‘영월-효도차 영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승인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지난 5일 학대로 피해 받은 아이들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전달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실천을 위해 더욱 힘쓰기로 했다.전달된 후원금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일상 복귀를 위한 심리정서치료와 함께 의료비, 긴급 생계비, 보육비, 기초 학습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아이들은 곧 우리의 미래다. 우리 사회 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12월 11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파력과 확산력이 높은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치료경험담 등 불법 의료광고를 집중 모니터링한다고 11일 밝혔다.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의료법 제57조제2항에 따라 ▲대한의사협회(의료광고심의위원회) ▲대한치과의사협회(치과의료광고심의위원회) ▲대한한의사협회(한방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서 설치ㆍ운영 중이다.이번 모니터링은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비급여 진료 비용을 할인하거나 면제하는 내용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대표발의한 3건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 본회의였던 이날 통과된 법안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약사법 개정안, 체외진단의료기기법 개정안이다.마약류관리법 개정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언론의 마약류 사건보도에 대한 권고기준을 수립하고 언론이 이를 협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권고기준이 수립되고 대중에게 마약 관련 정보 전달이 신중하게 이루어지게 되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마약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