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근거 없는 자료로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다며 명확한 해명을 못할 경우 사퇴하라고 요구했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25일 ‘전혜숙 의원이 배포한 자료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그 동안 해왔던 발언의 의미가 무엇인지 해명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소청과의사회는 “국회는 주권재민(主權在民)의 헌법정신에 의해 국민의 뜻을 대신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는 국민의 대의 기관이며,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변자로 국민의 안녕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의무가 있
국내 제약사들이 현지 혹은 다국적 제약사와 주요 제품 등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특히, 국산 의약품이 진출하는 지역이 기존의 주요 진출 지역인 아시아에서 아메리카나 아프리카 등까지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LG생명과학은 올해 10월 유니세프 2017~2019년 정규입찰에서 총 8,100만 달러 규모의 ‘유펜타’ 장기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유펜타는 LG생명과학이 자체개발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뇌수막염 등 5개 질환을 동시에 예방하는 5가 혼합백신이다.이번 수주에 따라
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회장 이범진)는 오는 11월 10일 더케이호텔 서울 본관 가야금 A홀과 B홀에서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전략’을 주제로 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추계학술대회는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스페셜 세션 ▲의약품 1, 2 등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비는 정회원을 기준으로 사전등록(28일까지 접수) 시 10만원, 현장등록 시 1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에프디시법제학회 홈페이지(www.kfd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한올바이오파마 (대표 박승국, 윤재춘)는 최근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항체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공동연구는 개방형 협업(Open Collaboration)의 사례로, 면역학 분야 전문가인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와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하상준 교수가 제안한 과제를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검토해 진행하게 됐다.기존 항암제는 종양세포의 DNA나 단백질에 직접 작용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데, 면역항암제는 면역세포 자체의 기능
배재호 SK케미칼 LS경영지원실장의 부친인 배중열 옹이 지난 23일 오전 3시 별세했다.빈소는 충북 보은농협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8시다. 연락처: 043-543-3360.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이스라엘 바이오벤처 캔파이트(Can-Fite)사와 간세포암 치료제 ‘CF102’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CF102는 캔파이트사가 미국, 유럽, 이스라엘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간세포암 2차 치료제다. 종근당은 이 제품의 임상시험이 완료되면 국내 허가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간세포암은 국내 간암 환자의 76% 이상을 차지하는 질병으로, 국가암정보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B형 간염의 72.3%, C형 간염의 11.6%가 간세포암으로 진행되고 있다. B형 간염 환자의 비율이 높은 국내에서 간세
제약기업이 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신약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이 때문에 국내 제약기업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신약을 개발한 사례가 많지는 않은데, 이는 다양한 변수의 존재로 쉽지 않다는 것을 방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약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은 신약개발에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전무를 만나, 신약개발 그 중에서도 혁신신약 개발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공정거래위원회가 한의사에 대한 거래거절을 강요했다며 대한의사협회와 전국의사총연합, 대한의원협회 등에 11억 3,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위원장 정재찬)는 지난 21일 대한의사협회와 전국의사총연합, 대한의원협회 등 3개 단체가 의료기기 업체와 진단검사기관에 대해 한의사와 거래하지 말 것을 강요한 행위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11억 3,7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의협은 2009년 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GE헬스케어에 대해 한의사와는 목적을 불문하고 초음파진단기기 거래를 하
충북도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충청북도 C&V센터에서 ‘2016 바이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페스티벌은 ‘바이오 의약품 및 제약산업의 7대 강국 진입’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바이오 컨퍼런스와 인터비즈, 제약업무설명회, 컨테스트 등이 진행된다.그 동안 학술성과 공유 위주였던 페스티벌이 올해부터는 바이오 관련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비즈니스 컨퍼런스로 전면 개편됐다.컨퍼런스에서는 ▲바이오와 제4차 산업혁명 ▲기업투자 성공사례 ▲연구자-기업 협업 성공사례 ▲바이오ㆍ제약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발전 방안
녹십자는 지난해 11월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4가 인플루엔자 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를 허가 받았다.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는 올 시즌부터 국내 의약품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 안녕, 넌 누구니?나는 녹십자에서 개발한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인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야. 지난해 11월 국내 제약사 최초로 녹십자가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지.접종 대상은 만 3세부터 만 65세 미만 성인이야.- 네 소개를 듣기 전에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 뭔지부터 알려줘.4가 인플루엔자 백신은 인플루엔자의 원인이 되는 A형 바이러스 2
새로운 치료물질을 신약으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혹은 허가를 획득하고 실제 환자에게 처방하는 상황에서 허가 적응증(효과) 외의 효과가 발견된다. 이런 경우에는 추가 연구를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해 적응증이 추가되기도 하지만, 별도의 허가과정 없이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오프라벨(off-label)로 처방되기도 한다. 2016년 10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돔페리돈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유도 돔페리돈이 모유촉진제로 오프라벨 처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계는 허가당국의 허가사항이 절대적 진리는 아니며, 돔페리돈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사장)은 최근 자체개발 5가 혼합백신 ‘유펜타’가 유니세프(UNICEF)의 2017년~2019년 정규입찰에서 총 8,100만 달러 규모의 장기공급 계약을 수주했다.유니세프 정규입찰은 전세계 80여개국에 5가 혼합백신을 공급하는 가장 큰 시장으로, 이번 입찰에는 LG생명과학을 포함해 6개 업체가 참여했다.LG생명과학은 2017년 전체 입찰물량의 13%, 2018년 25%, 2019년 34% 등 3년 동안 총 물량의 약 24%를 확보해 상위 공급사로 부상했다.특히, 이번 입찰을 계기로, 국내 개발 5가혼합백신의
오는 27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JW생명과학의 청약 경쟁률이 220.29대 1을 기록했다.JW홀딩스의 자회사 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220.29대 1을 기록하며, 1조 5861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고 밝혔다.이 같은 청약 경쟁률과 증거금은 올 하반기 코스피에 상장한 기업 중 최고치다.이에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총 463개 기관이 참여해 224.57대 1의 경쟁률을 달성한 바 있다. 최종 공모가는 3만원으로 공모 총액은 720억원이다.회사 관계
제미글로가 급성장하면서 가브스를 제치고 2016년 3분기 원외처방액 3위 자리를 꿰찼다.국내 당뇨치료제 시장에 출시된 DPP-4억제제는 ▲MSD ‘자누비아’ ▲노바티스 ‘가브스’ ▲아스트라제네카 ‘온글라이자’ ▲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 ▲다케다 ‘네시나’ ▲한독 ‘테넬리아’ ▲JW중외제약 ‘가드렛’ ▲동아에스티 ‘슈가논’(이상 출시일 순) 등 9개다. 20일 본지가 유비스트의 처방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DPP-4억제제 9개 제품군의 3분기 처방총액은 지난해 3분기 924억 3,900만원보다 19.7% 증가한 1,1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심의제도와 광고심의 주요 사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광고사전심의제도 이해를 위한 민원 교육’을 오는 21일과 28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9층 교육장(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자세한 내용은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adv.kmd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W메디칼이 초음파 영상진단장치의 사업인프라를 갖추고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대표 노용갑)은 최근 일본 히타치사와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JW메디칼은 히타치사의 Arietta Series를 비롯한 다양한 초음파 영상진단장치를 국내 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됐다.Arietta Series는 기존 제품 대비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고화질 영상을 구현해 더욱 정확한 해부학적 진단을 할 수 있다. 또한 Bed Side에서 사용가능한 콤팩트 모델부터 수술용도의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오는 21일 오후 1시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제약회사, 바이오회사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제약ㆍ바이오분야 유망기술ㆍ기술사업화 설명회 및 기술상담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서는 또 이스라엘의 유망기술 및 파이프라인의 지속적인 확보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한국-이스라엘 공동 기술개발사업 및 기술이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최근 남아공 제약기업 키아라 헬스(Kiara Health)와 항암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항암제 ‘에이디마이신’ 등 주사제 3종을 남아공,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우간다,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르완다, 케냐 등 아프리카 10개국에 공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공급금액은 총 78억원 규모다.보령제약은 지난 6월 케냐 ’대한제약’, 나이지리아 ‘뉴에이스 메딕스’와 맺은 730만 달러 (약 84억원) 규모의 항생제 ‘맥시크란’ 수출계약에 이어, 이번 항암제
행정처분을 사전 통지한 후 오랜 시간이 지나 집행한 보건복지부의 처분이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 서울행정법원 제14부는 지난 13일 의사 5명이 복지부를 상대로 ‘자격정지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의사들의 손을 들어줬다.원고들은 K제약 리베이트와 관련해 지난 2012년 1월과 2월 복지부로부터 ‘자격정지 2개월’ 처분을 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받았고, 그 해 2월과 3월 ‘처분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의견을 제출했다.복지부는 약 3년 반이 지난 2015년 9월과 10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이 계약규모 관련 불성실 공시 가능성에 대한 검토 등 미숙한 업무처리로 인해 계약파기 공시가 지연됐다며 사과했다. 또한 검찰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관순 사장이 18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16년 정무위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정무위는 지난 7일 한미약품 호재 뒤 악재 늑장공시 의혹과 관련해 이관순 사장을 일반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심상정 의원(정의당)과 전해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채이배 의원(국민의당)은 한미약품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