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7일 오전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공고했다.이번 임시총회는 7일 오후 8시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상임이사회가 부의한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출에 있어 신속 처리를 위한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위임의 건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 선거 무기한 연기의 건을 다룬다.대의원회 운영위는 임시총회 개최를 당일 공고함에 따라, 시간적ᆞ물리적으로 참석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온라인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참석도 허용한다.한편, 이필수 회장은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7개 병원 관련 단체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방안에 대한 우려 입장을 밝혔다.대한병원협회,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등 7개 단체는 6일 정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대규모 증원 발표에 대해 “의료계와 적극적인 협의 없이 추진되는 점에 대해 매우 당황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며, 이로 인해 앞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것을 크게 우려 한다.”라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국가 미래의료, 인구감소, 이공계열 및 기초과학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구)는 지난 3일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일차의료 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방문진료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김종구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효율적인 통합돌봄 모델 발굴과 함께 방문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커뮤니티케어의 발전과 활발한 시범사업 참여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필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의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지역사회와 지역의사회가 상호 긴밀하게 소통하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의대정원 대규모 증원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이필수 회장은 6일 오후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작금의 모든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의사협회장으로서의 모든 권한과 역할을 이제는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3년 전 회원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14만 회원을 대표하는 의사협회장에 취임했다. 선거를 통해 저를 당선시켜 주신 의미를 이해하고, 막중한 역할과 임무에 대해서도 무겁게 받아들였기 때문에 회원 여러분께 다짐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라고
“정부가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을 발표하면 즉각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6일 의협회관서 의대정원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필수 의사협회장은 “의사협회는 오늘과 같은 첨예한 갈등의 골을 피하고 국민건강수호라는 대명제를 지켜나가기 위해 의료현안에 대한 다소간의 입장차이에도 불구하고 의ㆍ정협의체를 구성해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라며, “하지만 정부는 의대정원 문제에 대한 의료계의 본격적인 논의 요청을 외면하며 의료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전
이번 필수의료 패키지는 아무런 대안과 발전이 없는 정부의 무능함과 의료라는 특수한 전문성을 무시하고 소통하지 않는 오만함을 드러낸 의사 길들이기 개악 패키지일 뿐이다.필수의료 논의가 시작되고 난 후 제대로 된 대책은 없고 오히려 의사들을 억압하고 감시하고 통제하는 법안들뿐이었다.또한 정부의 현실인식은 이 모든 위기가 지금껏 책임을 다하지 못한 본인들의 실수가 아니라, 마치 의사들의 욕심과 부도덕 때문으로 돌리려는 속내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필수의료 패키지라면서 응급의료는 단 한 줄도 없는 것은 지금껏 응급의료 대책을 ‘안’만든게 아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이하 공의모) 관계자들이 다수의 계산 오류가 발견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의 연구 보고서와 관련해 보사연 및 연구진을 상대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이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잘못된 연구 결과로 인해 보건의료 환경이 훼손되고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 것을 막고자 공의모 관계자들이 진행하는 소송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 조력키로 했다.앞서 보사연은 보건복지부의 용역을 받아 ‘전문과목별 의사 인력 수급 추계 연구’를 수행했으며, 2035년에는 의사가
췌장암 항암제의 조기 내성 발생 원리가 밝혀졌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임가람ㆍ방승민, 간담췌외과 강창무 교수와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박종은 교수, 김성룡 학생 공동 연구팀은 췌장암 항암제 내성이 생기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세포 타입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췌장암 신약 개발의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 결과는 영국 유전학 학술지 게놈 메디슨(Genome Medicine, IF 12.3) 최신 호에 게재됐다. 현재 췌장암은 대부분 약물로 치료한다. 환자의 90% 가까이가 수술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5일 의대정원 증원ㆍ필수의료패키지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서울시의사회는 비대위 체제로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를 저지하기 위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비대위는 박명하 회장과 이윤수 대의원회 의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한동우 각구의사회장협의회장과 황규석ㆍ이태연 부회장이 공동부위원장, 이재만 정책이사가 간사를 맡는다.비대위는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의대정원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관련 긴급대표자회의를 열고 구ㆍ특별분회 및 전공의, 의대생 대표자들이
대전시의사회는 5일 성명을 내고,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이 관치의료의 화룡점정이라며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대전시의사회는 “필수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의대증원을 늘린다고 하나, 단순히 의대 정원을 늘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한번 늘어난 의대 정원은 줄이기 어렵고, 부실한 의학교육은 물론이고 의료시장 왜곡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대전시의사회는 “지역의료 강화는 의료전달체계에서 환자의 선택권을 일부 제한하지 않는 한 고속철과 고속도로의 발달 등으로 인한 환자의 수도권 쏠림 등을 막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최운창)는 5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패키지는 의사를 죽이는 패키지라고 비판했다.지난 1일 정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필수ㆍ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정부는 필수의료 살리기의 근본 해법으로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라는 4대 정책 패키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 직속으로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개혁 실천 로드맵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전남의사회는 “정부의 필수의료 패키지는 현장에서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는 5일 성명을 내고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본말이 전도된 사상누각을 또 쌓아올리는 정책 패키지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지난 1일 정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필수ㆍ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정부는 필수의료 살리기의 근본 해법으로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라는 4대 정책 패키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 직속으로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개혁 실천 로드맵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의원
대한피부과의사회는 5일 입장문을 내고 의사면허증이 없는 비전문가의 미용 의료시술 자격 확대 정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지난 1일 정부는 미용 의료시술에 대해서 의사 독점 구조라고 주장하며, 독점을 깨기 위해서 미용 의료시술 일부를 의료인 외에게 허용하겠다고 밝혔다.피부과의사회는 “정부가 이 정책을 추진하면, 무분별한 미용 의료시술이 만연할 것이며, 이로 인한 국민 건강의 위협이 증가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피부과의사회는 “현재 의사 면허 제도는 의료인이 해당 시술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6년의 교육과정, 전문적인 자격시험 등을 통과
보건복지부는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지원기관 공모 결과 84개 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 239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 사업은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뇌졸중 및 고위험임산부)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를 지원해 필수 의료분야에서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 분야 병동을 운영 중인 종합병원이다. 올해는 수도권 소재 41개소와 비수도권 소재 43개소, 총 84개소를 선정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들은 수술 후 7년 동안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증가하고, 7년 이후에는 다시 정상 수준으로 돌아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육진성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3년부터 2011년 사이에 40~59세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 1만 2,955명과 받지 않은 여성 1만 2,955명을 비교 분석해, 최대 17년 동안 추적 관찰해 골다공증 진단 여부와 골절 발생 여부를 확인했다.연구 결과,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들이 절제하지 않은
일본의사회가 의사인력 확충보다는 지역 편재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일 일본의사회와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일본의 의사인력 수급 및 의대정원 정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세밀한 계획 없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가 추진되고 있는 우리나라 의료현실에 대한 올바른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대한의사협회는 이필수 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이 참석했고, 일본의사회는 마츠모토 키치로 회장, 카마야치 사토시 집행이사가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감소를 먼저 경험한 일본의 입장에서 의대정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 주요 연결회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작년 연결기준 매출 1조 4909억원과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593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1,594억원, 영업이익은 626억원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14.8%에 이른다. 한미약품은 MSD에 기술수출한 MASH(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 구 NASH)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b상 진입에 따라 유입된 마일스톤과,자체 개발 개량ㆍ복합신약의 지속적 성장세 등이 작년
대한의사협회가 1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내놓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대해 필수의료 소생은 반드시 필요하나 의대증원만이 해법은 아니라고 밝혔다. 의료현장과 소통으로 정책을 보완하고 후속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게 의협의 주장이다.1일 정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필수ㆍ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이날 정부는 필수의료 살리기의 근본 해법으로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라는 4대 정책 패키지를 추진하고, 대통령 직속으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오는 7월 ENDO와 IDEN를 통합 개최를 기회로, 국내 내시경 분야의 국제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1일 서울드래곤시티 3층 신라룸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학회 사업과 운영방향을 소개했다.대한소화가내시경학회는 1976년 8월 14일 설립돼 올해로 48주년을 맞이 했으며, 9,7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의학계 최대 학회이다.학회는 올해 7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ENDO 2024)의 WEO(World Endoscopy Org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1일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패키지는 단군이래 최악의 보건의료 망책이라고 비판했다.1일 정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필수ㆍ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정부는 필수의료 살리기의 근본 해법으로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라는 4대 정책 패키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 직속으로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개혁 실천 로드맵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필수의료 패키지는 생명을 다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