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급격한 의대정원 증원이 의학교육 수준과 의사의 역량을 저하시킬수 있다며, 대학별 증원 규모와 적용 시기를 논의하는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한다.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은 24일 성명을 내고,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000명 증원하더라도 현재의 의학교육 수준과 향후 배출될 의사의 역량이 저하되지 않는다는 정부 주장에 우려를 표했다.지난 20일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배분안 발표 과정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000명 증원하더라도 현재의 의학교육 수준과 향후 배출될
대전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은 지난 20일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제 202회 환자를 위한 수요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음악회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길망 ‘교향곡 소품 작품.88’ ▲텔레만 ‘4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사장조 작품1’ ▲수자 ‘워싱턴 포스트 행진곡’ ▲러셀 브라운 ‘고향의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아주세요’ 등을 연주해 감동의 연주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으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이날 공연을 관람한 입원환자 최 모씨(55, 여)는 “병원 로비에서 음악회가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국민은 결과의 평등이 아니라, 공정한 과정을 바란다. 정부는 의료대란을 멈추기 위한 조건없는 대화에 나서라.”전라남도의사회(회장 최운창)는 지난 23일 전남 목포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제7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새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선재명 대의원 의장은 정부에 대화를 촉구했고, 대의원들도 원점 재논의를 결의했다.선재명 대의원의장은 개회사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존을 지키는 의료계의 생태계는 전대미문의 큰 위기를 맞고 있다.”라며, “정부가 밀어붙이는 모습은 마치 중국의 문화혁명 시절을 연상하게 한다.”라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핵의학과 윤혜전 교수가 최근 2024학년도 신진 이화펠로우에 선정됐다.신진 이화펠로우는 최근 5년간 국제 특A급 이상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둔 신진 교수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연구장려금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윤혜전 교수는 지난 2016년 3월 전임교원 발령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SCI급 주저자 논문을 총 30편(S급 6편, 특A급 5편) 발표했으며, 특허출원 11건, 연구책임자로서 국책과제 3건을 수주했다.윤혜전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암,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제17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창준(58세) 기초과학연구원(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과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김원영(50세)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에게 각각 3억 원을 수여했다.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정인경(40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오탁규(38세)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에게는 각각 5,000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
“대통령에게 직언하려다가 입을 틀어막힌 임현택이 역대 최고 득표의 의협회장으로 선출되면 그 이상의 메시지는 없다.”“초심을 잃지 않고 정부의 압박에 꿋꿋하게 버텨내서 대한민국의 올바른 의료를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임현택 후보와 기호 2번 주수호 후보가 1ᆞ2위를 기록해 결선 투표에서 맞붙는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22일 오후 7시 의협회관 지하 대강당에서 제42대 회장선거 개표를 진행했다.이번 투표에는 선거인 5만 681명중 3만 3,684명이 참여해 투표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 척추센터 박만규 과장이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 UC Irvine hospital에서 열린 ‘3차 척추 내시경수술 학회 및 카데바 수술 워크숍(3rd Annual ENDOSCOPIC SPINE SYMPOSIUM and Cadavaric workshop)’에 초청됐다.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의 우수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미국 정형외과, 신경외과 척추 수술 전문의 150여명이 참가했다.지난 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초청된 박만규 과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이용한 요추 유합술
분당서울대병원 공현식 대외협력실장이 지난 20일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5회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지원대상을 수상했다.성남상공대상은 성남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CEO, 임직원이나 공직자들의 성과를 발굴, 포상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기업경영, ESG경영, 노사협력, 기술품질, 행정지원, 최우수성장기업 등 8개 부문 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공현식 대외협력실장은 대외협력, 대외정책, 고객관계관리, 기부 활성화를 총괄 담당하며, 성남 지역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도와 지역사회 발전 기
간암에서 고선량 방사선을 조사하는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Stereotactic Ablative Radiotherapy, SABR)의 효과가 확인됐다.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최서희 교수 연구팀은 소수 전이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이 병변에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했을 때 높은 안전성은 물론 91.1%에 달하는 우수한 국소 제어율을 확인했다고 22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간암 분야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 IF 25.7)에 게재됐다.소수 전이성 암이란 암 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위장관외과 류승완 교수가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류승완 교수는 “국내를 대표하는 임상영양을 연구하고 발전하는 필수의료의 핵심인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를 아태학회의 중심에서 더 열린 학회가 되도록 이끌어가겠다. 회장으로 부족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신임 류승완 회장은 계명의대 졸업(94), 미국UNC Nutrition Research Center에서 연수했으며, 계명대 동산의료원 대외협력처장,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임현택 후보와 기호 2번 주수호 후보가 결선행의 주인공이 됐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22일 오후 7시 의협회관 지하 대강당에서 제42대 회장선거 개표를 진행했다.개표 결과, 기호 3번 임현택 후보가 1만 2,031표를 얻어 1위, 기호 2번 주수호 후보가 9,846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두 후보의 표차이는 2,185표이다.뒤를 이어, 기호 1번 박명하 후보가 5,669표로 3위를 차지했고, 기호 4번 박인숙 후보가 5,234표로 4위, 기호 5번 정운용 후보가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최종 투표율이 66.46%를 기록했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가 22일 오후 6시 제42대 회장선거 투표를 마감한 결과, 선거인수 5만 681명중 3만 3,684명이 참여했다.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3일차 투표에는 2,658명이 참여했으며, 투표율 5.24%%를 기록했다.일자별 투표를 정리하면, 투표자는 1일차 2만 5,437명, 2일차 5,539명, 3일차 2,658명이고, 투표율은 1일차 50.19%%, 2일차 11.03%, 3일차 5.24%를 기록했다.올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및 그 배정안을 철회하고 대화의 장을 열도록 국민이 지혜를 모아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교수비대위는 “현재 의료계는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기습적으로 발표한 2,000명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라는 참담한 의료 정책에 큰 실망과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정부의 졸속 정책에 대한 최후의 항변으로 택한 전공의들의 사직 상황이 길어지고 있고, 의대 학생들의 휴학 또한 늘고 있다.”라고 밝혔다.교수비대위는 “전공의들은 1주일에 80시간, 36시간 연속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병원 9층 성모홀에서 ‘일반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을 진행했다.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 있는 일반인 20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암에 대한 이해(종양혈액내과 양영준 교수)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이해(종양혈액내과 정준원 교수) ▲말기환자에 대한 통증관리(종양혈액내과 박지찬 교수)를 주제로 진행됐다.또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원목실장 김제동 신부) ▲말기환자에 대한 영적돌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기대(호스피스팀장 백정희 수녀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최근 경인 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다빈치SP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별도 특화 부서인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이성배)를 출범한 지 반년만의 쾌거다.22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로봇수술센터를 출범한 뒤 급성 담낭염으로 응급실을 찾은 A씨(46)에 대한 담낭 절제술을 시작으로 자궁근종 절제술 등을 시행, 최근 100례 수술을 마쳤다. 수술은 모두 성공했으며, 환자 회복 등 경과도 좋다.1등 공신은 단일공으로 최소침습 수술이 가능한 다빈치SP 로봇수술 장비다. 인천세종병원은 경인 지역 종합병원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종착지를 앞두고 있다. 이제 전자투표 기간 3일중 하루 만을 남겨두고 있다.의사협회 선거에는 후보 기호와 관련한 눈길을 끄는 징크스(jinx; 불길한 징조)가 있다. 바로 1번 후보가 지난 20년 동안 단 한 번도 당선된 적이 없다는 점이다.과거 일반 선거에서는 선행 기호 후보자의 당선율이 높았다. 선거 공약이나 후보자 약력 등에 대한 정보 공유가 쉽지 않아 ‘모르면 1번’이라는 묻지마 투표가 많았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의협회장 선거에서도 막연하게 선행 기호가 유리할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하지만 의협회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둘째날 투표율이 11.03%에 그쳤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4시간 동안 2일차 전자투표를 진행한 결과, 5,589명(11.03%)의 선거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직전 선거인 41대 회장 선거의 2일차 투표와 비교해 보면, 투표자는 5,263명보다 326명이 증가했지만 투표율은 10.99%와 11.03%로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1일차와 2일차 투표를 합산하면 투표자는 3만 1,026명, 투표율은 61.22%다.이는 41대 회장 선거 1ᆞ2일차 합산 투표자 2
“OECD 평균에 우리나라 의사수를 맞춰야할 이유를 알려 달라.”지역의사회 축제의 장이 돼야 할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인천시의사회는 21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4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ㆍ의결했다.이광래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부는 2000명 의대 정원 증원을 확정하고 배분했다.”라며, “정부가 근거로 삼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는 특수한 경우를 일반화한 것이고 과학적 근거로 삼는 논문 3편도 이미 저자가 오
서울의대동창회(회장 한규섭)는 지난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68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정기총회에는 박용현 동창회 명예회장(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과 이순형 인제대학교 이사장 등 원로와 학내외에서 200여 명의 동창회원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이날 총회에서 한규섭 동창회장은 “올해가 모교(서울의대)의 전신인 ‘의학교’의 개교 125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다.”라며, “동창회원 모두가 국내 최고(最古)이자 최고(最高)의 의학교육기관 후예로서 전통과 위상에 걸맞게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2024년 상반기 신입직원 39명을 공개 모집한다.코이카는 국제개발 협력을 통해 인류 공영과 세계평화 증진에 기여할 신입 직원을 20일부터 공개 채용한다.전년 대비 일반직 신입 채용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사회형평적 신입 채용 규모도 3배 확대됐다.채용 원서는 3월 20일부터 4월 4일 오후 3시까지 코이카 채용 홈페이지(https://koica.recruitlab.c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채용 분야 및 인원은 ▲일반직(신입) 33명 ▲일반직 사회형평적(신입) 6명이다.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