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이 시범사업은 응급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중증 심뇌혈관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치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역별로 시술이나 수술 가능한 전문의들이 소통 채널(신속 의사결정 플랫폼)을 구축,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빠르게 전원이나 이송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일산백병원은 수술이 필요한 ‘중증 응급 뇌혈관질환’ 분야를 맡았다. 고양시와 김포시, 파주군, 강화군 등 경기 서북지역과 서울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은 최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3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해 소음, 분진, 유기화합물, 야간작업 등의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직업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관리와 직업 관련성 질환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건강진단이다.전국 234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운영체제(400점)와 업무성과(600점) 분야에서 ▲시설 및 인력 보유현황 ▲건강진단 결과 및 판정 신뢰도 ▲건강진단 분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핵의학 기술 전수로 몽골 의료계 발전과 협력 증진에 공헌한 공로로 몽골 보건부 최고 의학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몽골 보건부 최고 의학훈장은 몽골 건강증진에 기여한 보건의료 종사자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며, 지난 21일 울란바토르 몽골 보건부에서 몽골 보건부 차관이 김정영 기획조정실장과 나원경 국제사업팀장에게 수여했다.이번 훈장 수훈은 한국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 추진하는 울란바토르시 제2국립병원 내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구축 사업에 의학원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참여해 핵의학 분야에서 사이클로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3일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 의사 총 궐기대회와 관련해 인터넷 사이트 블라인드 게시판에 제약회사 영업사원에게 강제로 참석을 요구했다는 글을 작성한 성명불상자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제 70조 2항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피고소인은 모 제약회사 소속인 것으로 확인되는 닉네임으로 ‘내일 있는 의사 반대집회에 강압적으로 참석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작성했다.비대위는 “해당 글은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자발적인 결사의 자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오는 15일 개최되는 제46차 정기총회 및 제21차 학술세미나 개막식에서 시상할 QI 경진대회 우수 작품들을 선정해 발표했다.서울시병원회는 이날 개막식에서 모두 22개 대형병원과 중소병원에서 출품한 123개 QI 작품들 가운데 각각 금, 은, 동 그리고 우수상으로 구분, 모두 12개 작품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들 우수 작품은 먼저 대형병원의 경우 가톨릭 은평성모병원 뇌졸중집중치료실의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병원 전 신속 이송 프로세스 구축’이 금상을,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간호부(욕창힐링팀)
차기 의사협회장 선거가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세번째로 마련된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후보들에게 매운(?) 개별 질문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백현욱)는 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짤트홀에서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후보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모두 발언, 핵심공약 발표, 공통 질의, 개별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관심을 끈 대목은 후보마다 다른 내용으로 마련된 개별 질의였다.기호 5번 정운용 후보에게는 모든 병원에 의사 노조를 만들겠다는 공약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정 후보는 “현재 의사노
진료데이터 생산 기여자의 권리 인정을 위한 입법과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고찰-진료데이터 권리를 중심으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이 연구는 보건의료데이터 중 가장 의미 있는 데이터로 기대되는 진료데이터 생산의 주요 기여자인 의사 및 의료기관의 권리 실현을 위한 입법 방향과 정책 제안을 위해 수행됐다.연구진은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진료데이터 활용 활성화 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나 산업적 활용과 경제적 가치 창출에 의미를
실손보험사들이 최근 치료를 받는 환자가 늘고 있는 골수줄기세포주사와 관련해 일부 비용만 인정하는 방식으로 보험금 줄이기에 나서 개선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A병원은 지난 28일 B실손보험사로부터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 관련 안내문을 받았다. 안내문에는 ‘줄기세포 관절강내 주사는 히알루론산 관절강내 주사와 비교되는 단순하고 안전한 시술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치료비를 실손보험의 입원담보 적용목적으로 입원(낮병동, 당일입원, 1박2일)을 일률적으로 처리해주는 의료기관이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4일 개원 24주년 기념식을 갖고, 공공병원이자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 현재룡 기획상임이사, 이상희 총무상임이사, 홍영삼 장기요양상임이사, 원인명 서울강원지역본부장 등 내외 귀빈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 김성우 병원장은 병원의 지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00년 3월 개원 이래, 국내 유일의 보험자병원으로서 누구에게나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대구광역시 중구의사회는 23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지성우 현 부회장(SM영상의학과의원)을 선출했다.이날 총회에는 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회장과 김정철 대의원회 의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당선인, 이원순 명예회장, 최용준 감사, 박원규ᆞ이상호 부회장을 비롯한 중구의사회 이관식 고문 등 많은 내빈이 함께 했다.제석준 회장은 개회인사에서 ”지난 3 년 동안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협조가 있었기에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가 있었던 것 같다. 현재 불합리한 의료현안으로 인해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힘든
달성군의사회는 지난 22일 대구시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회원 및 내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는 고재진 기획이사의 사회로 19시 30분 1부 회의가 시작돼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작고회원에 대한 묵념, 김덕수 정책이사의 의사윤리강령 낭독으로 이어졌다.서보영 회장의 개회사 및 내빈소개, 정홍수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의 격려사, 김정철 대구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서보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내빈 및 임원, 달성군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고대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병수 교수가 최근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orean Association of Institutional Review board, KAIRB)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KAIRB는 임상시험을 포함한 인간대상연구를 과학적이고 윤리적으로 수행하는 환경 조성을 위하여 2007년에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법인으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를 가동 중인 기관(병원 포함)들로 구성됐으며, ‘IRB 교육·학술 및 국제교류’, ‘임상시험 및 대상자보호프로그램(Human Research Protection P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치러지는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선거인이 5만 8,027명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29일 제42대 의사협회장 선거 선거인명부를 확정 공고했다.선거권은 선거일이 속한 회계연도를 제외한 최근 2년간 연회비를 완납한 회원에게 주어지며, 입회 2년 미만 회원의 경우에는 입회비 및 입회 기간 이후의 연회비를 완납한 회원에게 주어진다.선관위에 따르면, 2024년 현재 신고회원은 13만 7,928명이며, 이중 선거인수는 5만 8,027명이다. 신고회원의 42.07%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부산시가 4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개인 16명과 법인 20개, 세정유공협력자 4명을 선정한 ‘2024년도 부산시 우수납세자’ 선정 행사에서 우수납세자 상을 수상했다.부산시는 ‘부산광역시 우수납세자 예우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매년 지방세 일정 금액이상을 성실히 납부한 자 중에서 지방재정 확충과 사회봉사활동,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를 구청장ᆞ군수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납세자로 선정했다.아울러 우수납세자에게는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광안
경북대학교 의과대학ᆞ의학전문 대학원 동창회 김성중 회장은 4일 ‘대한민국 의료계 상황에 대한 소고’ 글을 통해 의대정원 증원에 대해 대학총장과 의대학장간 시각차가 크다면서 의대정원 증원안 철회를 요청했다.김 회장은 “3월은 대학의 학사 일정과 병원의 업무일정의 시작이지만 새롭게 한 해를 시작해야 하는 의과대학과 병원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대규모 증원 강행이라는 문제로 쑥대밭이 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김 회장은 “경북대 총장은 현재 110명인 경북의대 정원을 250~300 명으로 증원해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하지만 직접 의대
대구 북구의사회(회장 김정수)는 29일 웨딩메르디앙 4층 해나홀에서 회원 및 내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차 정기총회를 열고 의료보호환자 진료의뢰서 작성 방식의 변화 및 제고 요청 1개 의안을 대구광역시의사회에 상정하기로 했다.박순재 총무이사의 주요 회무에 대한 프로젝트 보고가 있고난 뒤 오후 7시 45분 부터 본회의를 시작했다.국민의례와 김광일 부회장의 의사윤리강령 낭독과 김정수 회장의 내빈 소개에 이은 개회 인사와 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회장과 김정철 의장의 격려사, 대구광역시 북구청 배광식 구청장의 축사가 진행됐다.시상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병원장은 지난 1일 병원장 메시지를 통해 병원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자리를 비운 전공의들에게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호소했다.박 병원장은 “끝까지 진료 현장을 지켜 주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이어, 박 병원장은 “ 3월부터 서울아산병원에 임용된 선생님들께 감사와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 많은 생각과 고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되지만, 여러분을 의지하고 있는 환자들을 고민의 최우선에 두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박 병원장은 “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지난 28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성공적 대회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해운대백병원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경기장 내 의무실에 의사, 간호사 인력을 파견했다.또한 현장 의료진과 네트워크를 통해 환자 발생 시 정보를 공유하고 즉각적으로 후송, 치료하는 ‘패스트트랙’ 진료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게끔 했다.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현정화 집행위원장은 “이
동국대일산병원은 지난 28일 병원 5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표창장 수여식에서 화재 진압 공로로 세 명의 간호사에게 고양시 일산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병동간호2팀 소속의 왕지혜, 안현미, 김수현 간호사는 지난 17일 병원 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큰 피해를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해당 화재는 101병동의 한 병실 침대 위 전기 콘센트에서 발생한 스파크로 시작됐으며, 이들 간호사의 빠른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단 몇 분 만에 화재가 진압될 수 있었다.이번 사건을 통해 동국대일산병원 구성원들의 높은 재난 대응
전국의 의사들이 여의도에 모여 의대증원 결사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의사들은 정부가 의대를 증원하고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추진하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서울 여의대로 일대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 추진에 맞서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집회에는 본지 추산 의사 6,000여명이 참석(의협 4만명 추산)했다.김택우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는 정책과 제도를 악용해 의사를 영원한 의료 노예로 만들기 위해 국민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