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검진에 참여하는 개인의원들이 미용으로 빠질 수 있다. 과락보다 어드벤티지를 제시해야 한다.”대한검진의학회(회장 박창영)는 31일 서울 SC컨벤션에서 제31차 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가건강검진 개선사항을 밝혔다.박창영 회장은 “국가검진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로 검진을 통한 적극적인 예방에 힘써야 한다.”라며, “개원가에서 적극적인 검진이 이뤄지도록 개원가의 실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박 회장은 “건보공단은 검진기관 평가에서 점수가 미달되면 과락을 이야기한다. 그런 이야기보다는 잘하는 검진기관에 어드
혜원의료재단 부천세종병원ᆞ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경기, 인천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공공보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세종병원은 보건복지부 공공보건 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인 ‘지역 책임의료기관 공모사업’에서 경기 부천권과 인천 동북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각각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세종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필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월 9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공모 결과, 전국에서 23개 의료기관이 참여하였으며 그중 13개 의료기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반대하는 의대 교수들이 외래 진료 축소를 예고한 가운데,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근무 시간을 지키는 준법 진료를 시작한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1일 의협회관서 회의를 열고, 조직 구성과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대한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임현택 차기 의협회장 당선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김창수 회장 등도 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김성근 언론홍보위원장(여의도성모병원 교수)은 “오늘 회의에서 그동안 움직이지 않았던 개원의들도 주 40시
제36대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서 황규석 후보가 당선됐다.서울시의사회는 30일 오후 3시 의사회관에서 제7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제36대 회장으로 기호 2번 황규석 후보를 선출했다.양자대결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황규석 후보는 대의원 185명중 163명이 투표한 가운데 99표를 얻어, 64표를 얻는데 그친 이태연 후보를 35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황규석 회장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마음으로 국민을 치료하고 국민을 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3년 동안 냉철한 이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임현택 당선인은 29일 인수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당선인에 따르면, 인수위원회는 신속한 회무 인수작업을 추진해 제42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를 차질없이 운영할 계획이다.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연준흠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회장(상계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이 맡았다.연 위원장은 제36대, 제37대, 제38대, 제40대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제41대 집행부 보험이사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인수위원회 간사는 박종혁 전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가 맡았다.박종혁 간사는 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29일 LW 컨벤션(서울 중구)에서 지역의료 강화방안 토론회를 열었다.의료개혁 4대 과제 연속 토론회의 다섯 번째인 이번 토론회는 무너진 지역의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실효적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으며, 권용진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와 조승연 지방의료원연합회장의 주제 발표와 국립대병원 공공부원장, 지방자치단체 보건행정 담당국장 등 지역의료 관계자와 언론ᆞ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권용진 교수는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지역의 주도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위해 K-바이오 위상을 높이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ᆞ생산 업체와 29일 롯데바이오로직스(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바이오의약품 위탁ᆞ개발생산 시장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국내에서 바이오의약품을 위탁개발ᆞ생산해 수출하는 업체에 대한 지원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오유경 처장은 간담회에서 “우리가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ᆞ생산 인프라를 활용하면 충분히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고대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28일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이 참석했다.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
“전공의협의회가 정부의 전공의 사직 금지 조치에 대해 개입해 달라고ILO에 요청한 사안이 종결됐다는 대한민국 정부의 보도자료는 명백한 사기극이다.”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ILO)가 한국 전공의들을 향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개입하겠다고 회신한 것으로 확인됐다.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임현택 당선인은 29일 의협회관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ILO가 전공의 사직을 금지한 정부 조치에 대해 공식 개입했다는 회신을 28일 받았다고 밝혔다.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21일 ILO가 대한전공의협의회(
원자력병원(병원장 김철현)은 간호부가 지난 22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2층 교육훈련실에서2024년 간호부 프리셉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프리셉터(Preceptor)는 신규 간호사가 의료 현장에 잘 적응하여 간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1대 1로 지도하는 숙련된 간호사를 말한다.이번 교육은 ▲프리셉터의 개념과 역할 ▲효율적인 교육전략과 코칭 ▲간호사고 예방전략 ▲MZ 세대의 이해 등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주제로 진행됐으며, 우수 프리셉터 사례 발표와 함께 프리셉터 임명장 수여식으로 마무리됐다.교육을 이수한 24명의 병
비상진료 건강보험 지원방안이 연장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 2024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박민수 제2차관)를 열고, 건강보험 비상진료 지원대책 연장을 결정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대비 중증ᆞ응급 환자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진료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수립해 지난달 20일부터 시행 중이다.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집단행동 장기화시에도 비상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월 1,882억 원 규모의 비상진료체계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연장해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응급실과 상급종합병원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한창훈 신임 병원장이 28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제 9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한창훈 신임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일산병원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경기 서북부 1위의 기능적 (상급) 종합병원 ▲보험자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성공모델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한 병원장은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병원 운영에 참여하며 위기의 순간에 더 강해지는 일산병원의 내부역량을 직접 확인했다,”라며, “현재 대ㆍ내외적으로 다양한 위기상황에 처해있지만 또 한 번의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중
새빛안과병원의 제4대 병원장으로 김기석 전 진료부원장이 취임했다.신임 김기석 병원장은 망막 질환 분야 전문가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 안과교수, 미국 위스콘신의과대학 안연구소와 일본 게이오대 안과 교환교수를 역임했다.2007년 새빛안과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2019년부터 망막센터 센터장, 진료부원장 등을 거쳤다.최근 진행된 취임식에서 김기석 병원장은 “올해로 개원 30년을 맞는 새빛안과병원이 지금까지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라며,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30대 청년 같은 역동적인
“모든 문제가 의료를 모르는 사람들이 의료정책을 세우는 게 문제다. 의사들이 단결해 정치적인 힘을 모아야 한다.”28일 라온제나호텔에서 진행된 제44차 대구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정철 대의원의장은 이 같이 말하며 단결을 주문했다.김정철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사들의 노력과 환자를 위한 마음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이익만 밝히는 집단으로 치부돼 왔다.”라며, “정치인과 공무원의 폭력 같은 무지성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김 의장은 “환자진료에는 자율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의사에게 강제로 원
간호계가 여당인 국민의힘이 간호사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환영한다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정책위의장)은 28일 새 간호법 제정안을 발의했다.간호사의 업무 범위 등을 정한 간호법은 지난해 야당 주도로 국회에서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이후 폐기됐다.새 법안은 ‘지역사회’ 문구를 삭제하고, 간호사, PA(진료보조) 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업무 범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했다.간호협회는 “발의된 간호사법안은 간호가 필요한 모든 국민과 65만 간호인에게 따뜻한 봄날 같은 반가운 소식이다.”라
“저를 불안하게 보는 시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안정감있게 결과를 가져오겠다.”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승리한 임현택 당선인이 대구시의사회를 찾아 자신이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느낄수 있게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대구시의사회는 28일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제4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했다.당선 후 첫 행선지로 대구를 찾은 임현택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도와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왔다. 성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임 당선인은 “오늘도 새벽 4시에 일어나 언론사 10여
건양대의료원은 26일 명곡의학관 증축 현장에서 ‘상량식 및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골조공사를 완성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상량식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와 이상목 이사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이동진 건양사이버대 총장,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명곡의학관 증축공사는 기존 의과대학 건물 북동측에 인접하여 바닥면적 147평의 지상 7층, 연면적 1,100평을 증축하는 공사로, 작년 7월 착공하여 약 9개월 동안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하여 무사히 골조를 완성시
대전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이 지난 27일 병원 2층 을지홀에서 ‘소아성장발달센터 1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소아성장발달센터 개소 기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소아성장발달센터 내 전문의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칠곡 경북대 소아내분비분과 문정은 교수의 ▲소아 저신장의 진단 ▲소아 저신장의 최신 치료 지견 ▲소아 성조숙증의 진단 ▲소아 성조숙증의 최신 치료지견 등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소아 저신장과 성조숙증에 대한 진단과 최신 치료 지견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2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K-BPI 조사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브랜드 진단평가 모델을 활용하여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25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이를 통해 서울대병원은 인지도, 이미지, 구입/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주요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의료 분야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성환)는 지난 25일 공중보건의사 제도 현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보건복지부(건강정책과) 공중보건의사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지난 12월 간담회에 이어 3개월 만에 열린 2024년 1차 간담회에 선 ▲업무활동장려금 인상 ▲비연륙도 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 ▲차출되는 공중보건의사의 처우와 차출 방식의 개선 등의 현안 및 핵심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이성환 회장은 공중보건의사의 수가 줄어드는 것 외에 현 의ᆞ정 대립으로 인한 공중보건의사의 지속적인 차출 등으로 공중보건의사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