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병원이 운영하는 검진기관들이 의원급 검진기관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 검진전문기관으로 구분해야한다.”한국건강검진학회는 17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가진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박근태 이시장은 “정부가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최근 전공의 사직 사태로 2차 병원에서 중증환자를 담당한다. 정부는 의료전달체계가 일부 개선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국민은 어떻게 바라볼지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박 이사장은 “검진은 사후괸리가 매우 중요하다. 대형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환자들은 카톡으로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17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제51차 연수강좌 기자간담회를 열고 혼합진료를 억압하는 방식으로는 일차의료 붕괴만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강태경 회장은 “정부는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서 현재의 일차의료 현실의 문제를 직시하지 않고 있다.”라며, “그러면서 필수의료를 개선 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우려했다.강 회장은 “우리나라는 개별 전문의에 의한 일차의료로 높은 의료지표 성과를 이뤄왔다. 전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당일 전문의 진료가 가능한 곳이다.”라며, “그러나, 비정상적 저급
서울시 환경보건센터 홍윤철 센터장과 연구진은 지난 14일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ey Plastic, BBP) 챌린지’에 참여했다.BBP 챌린지는 10가지 실천수칙이 있으며,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이다.BBP 챌린지에 참여한 홍윤철 센터장은 다음 주자로 여성환경연대 이안소영 상임대표를 지목했다.홍윤철 센터장은 “최근 미세플라스틱의 건강영향에 대한 연구가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 인간에 대한 연구는 굉장히 부족한 실정이다. 미세플라스틱이 우리 시민의 건강에 위협을 줄 우려가
충북대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북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와 충북아토피ᆞ천식교육정보센터(센터장 우성일)가 충북도 내 환경성질환 교육 및 예방관리에 관한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3일 맺었다.원내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각 센터장이 참석하여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 두 기관은 충북지역 내 환경성질환에 관한 교육 및 예방 관리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 추진, 학술정보 및 교육자료의 공유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함으로써 도민의 환경성질환 저감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임을 약속했다.김용대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지난 14일 병원 서관 회의실에서 '칭저릭 몽골 보건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갖고 한·몽 간 의료 발전 및 몽골 국민의 진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 행사는 ▲현대병원 소개 발표 ▲질의응답 ▲병원 주요시설 견학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몽골 측 인사는 칭저릭 보건부 장관을 주축으로 ▲어용바타르 주한몽골대사관 차석대사 ▲바야르벌드 보건부 공중보건국장 ▲양즈마 보건부 국제협력국장 ▲아즈자야 국제교류협회 IEEA 이사 등이다.김부섭 병원장은 “현대병원을 방문한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가 현장에서 대거 이탈한 의료대란 속에 지역종합병원이 지역 의료 공백을 메워주면서 시민 및 환자들의 새로운 버팀목이 되고 있다.인천 서구에 위치한 종합병원 나은병원은 전공의 없이 전문의 100여 명이 간호사 등과 함께 하루 1,500명 넘는 환자를 보고 있다.나은병원은 심장혈관센터, 뇌졸중센터, 소화기센터 등 13개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심장시술 3,000례, 뇌수술 5,000례 이상으로 뇌심장 분야와 외과수술 분야에서 대학병원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나은병원 관계자는 “하루 두 세 건하던 뇌수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SBS(사장 방문신)는 지난 15일, ‘행복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공동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공단과 SBS는 전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 공동캠페인을 추진함에 있어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단과 SBS는 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익캠페인 진행, 건강보험 제도 소개 프로그램 편성 및 정책 홍보, 관련 행사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정기석 공단 이사장은 “건강보험은 SBS와 함
서울대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CLEVERcns)는 신약 개발 가속화 및 임상시험 성공률을 향상을 목표로 지난 7일 ㈜포트래이와 업무협력을 체결했다.‘신경-정신질환’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질환 및 뇌기능장애로 인한 정신질환을 포괄한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조현병 등이 대표적이다.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는 이 같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 개발 과정에서 후보물질 유효성평가와 임상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월 구축됐다.이번 업무협력은 서울대병원이 보유한 우수 임상 인프라와 ㈜포트래이의 공간전사체 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박카스맛 젤리가 새로운 광고 모델인 가수 라이즈(RIIZE)와 함께한 신규 광고를 온에어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신규 광고 슬로건은 ‘내 안의 텐션을 RIIZE’이다. 박카스맛 젤리가 지닌 텐션과 라이즈 멤버들의 활력 넘치는 하이틴 무드를 담아냈다.광고에서는 동아리 활동으로 지친 라이즈 멤버들이 박카스맛 젤리를 먹고 활력을 되찾아 활기찬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박카스맛 젤리와 라이즈의 케미가 담긴 광고는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이와 함께 동아제약은 박카스맛 젤리 신규
의대정원 증원 정책과 관련해 정부가 불합리하고 위합적인 대응을 계속하면 점진적 진료 축소와 자발적인 사직에 나서겠다는 의대교수들의 경고가 또 나왔다.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근거 없고, 무책임한 의대 정원 증원 및 소위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추진으로 유발된 현재의 전공의 사직, 의대생 휴학 사태 등 심각한 의료 위기와, 향후 수 년 이상 지속될 중증 의료시스템 붕괴로 환자 및 국민들에게 큰 피해가 오는 파국적인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라고 밝혔다.협의회는 “의대 교수는 의사로서 최선의 진료로 환자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주수호 후보의 후보자 자격이 유지된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15일 오후 8시 긴급화상회의를 열고 주수호 후보의 회장 후보 결격 여부를 논의했다.선관위원들은 3시간 가까이 이어진 마라톤 회의 끝에 표결을 거쳐 주수호 후보의 후보 자격을 유지하기로 결론냈다.선관위 관계자는 “심도있는 논의 끝에 주수호 후보의 선거권 유무에 대해 투표한 결과, 다수 의견으로 선거권이 있는 것으로 결론났다.”라고 말했다.선관위는 만장일치로 결론나지는 않았다면서도 구체적인 찬성ᆞ반대
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최근 전남 소방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터 금연 환경조성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전남 소방본부 흡연자를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체성분 분석 등 건강 상태를 진단해 1:1 맞춤형 금연 상담으로 진행됐다.전남금연지원센터는 6개월간 금연 교육과 금연 동기 강화 프로그램, 금연 상담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소방본부뿐 아니라 도내 소속 소방서에도 금연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2015년 지역 금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 이비인후과 민현진 교수가 지난 10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민현진 교수는 ‘사람 비강 상피 세포에서 세포 밖 Hsp70 단백의 CXCL12/CXCR4 pathway에 대한 역할 규명에 대한 연구(Extracellular Hsp70 is involved in the CXCL12/CXCR4 pathway in primary human nasal epithelial cells: A preliminary study)’로 대한비과학회 기초연구 분야 우수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 원장 임영진)은 정신의료기관의 치료 친화적 입원환경 개선에 필요한 시설 개보수 및 장비 구매 비용 등 ‘2024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을 수행한다.이번 사업은 2022년, 2023년에 이어서 진행되는 것으로 2024년 총 사업비는 15억원으로 전년과 같은 규모로 시행될 예정이다.2023년도에는 정신의료기관 34개소에 15억원 규모로 지원하여 환자 인권 보호와 치료친화적 입원환경 조성에 기여했다.2024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은 사업공고일 기준 정신병원 인증 의료기관, 4주기(’21~’23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보유한 특허 등록 건수가 여타 제약사들을 압도하고 있다. 십 수년간 흔들림없이 추진해온 한미만의 ‘특허경영’이 꽃피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한미그룹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23년 사이 6년간 등록된 국내 특허 집계 결과 한미그룹이 총 143건으로 국내 제약업계 1위를 차지했다.이러한 ‘특허 등록 건수’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R&D 및 혁신 역량을 평가하는 척도라고 볼 수 있다.또한 의약품 안전나라의 의약품 특허목록 자료 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특허 등재 보유 상위 국내 12개 제약기
간호계가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마저 집단 사직 여부를 놓고 회의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의료인의 제1 책무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보호’라며 의료현장을 지켜달라.”고 재차 호소했다.대한간호협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환자는 의사가 필요하다. 부디 우리 사회에 용감한 의사들이 점점 많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간호협회는 “‘아파도 지금은 아프면 안돼’라고 말해야 하는 이해할 수 없는 현실, 우리 간호인들은 매일 ‘제대로 치료를 못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처한 환자를 마주한다.”라며
대한수련병원협의회(이하 대수협, 회장 윤을식)가 지난 13일 2024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의대 증원으로 인한 전공의 부재 등 수련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참석한 이사들은 하루 빨리 전공의들이 환자를 살피고 수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여러 의료계는 함께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논의해야 한다고 한 마음으로 입을 모았다.연간 사업계획을 비롯해 오는 22일 개최되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 대해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이번 행사는 미국 전공의 수련 프로그
김유숙 한국애브비 대외협력부 전무의 시부 김병진 씨가 3월 14일 별세했다.빈소는 황금요양병원장례식장(대구 수성구 수성로 216) 특2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월 16일(토) 오전 7시, 장지는 경기도 용인(불광사)이다.◇연락처: 김유숙 전무(010-5242-9738)
한미약품이 개발한 다양한 조합의 당뇨병 치료 복합신약들의 임상적 이점이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한 의료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미약품은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59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형 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Paradigm Shift of T2DM treatment)’를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아산충무병원 심장내과 신현호 과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심포지엄에는 을지의대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연자로 나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기반의 ‘다파론
충북대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오는 18일부터 기존의 응급실 출입구를 폐쇄하고, 개원 33년 만에 새로이 정문을 개통한다고 밝혔다.충북대병원은 현재 마무리 시설 작업이 진행 중인 의생명진료연구동(암병원)과 통합로비 개소에 앞서 사업 계획 중 일부인 정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정문 조성 사업은 기존의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방면 출입구 대신에 개신오거리 KBS 방면에 출구와 입구를 따로 조성해 출퇴근 시간의 번잡함을 해결하고, 내원객들이 병원에 더 쉽게 접근하게 하기 위해 시행됐다.정문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서 기존의 응급실 출입구는 폐쇄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