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SHP1 알로스테릭(allosteric) 억제제 및 면역항암제 ‘DA-4511’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AACR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유럽 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손꼽힌다.전 세계 암 연구 분야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항암 치료 및 신약 관련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학회다.동아에스티는 이번 학회에서 ‘전임상에서First-in-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울불클리닉(우울증ᆞ불안장애)과 뉴로모듈레이션센터를 열고 약물ᆞ비약물ᆞ심리치료를 병행하는 정신과 질환 통합치료에 나섰다.지난 4일 병원 B관 4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진 울불클리닉과 뉴로모듈레이션센터는 과학적인 검사를 통한 원인분석과 첨단장비를 활용해 뇌 신경 기능 조절만으로 우울ᆞ불안장애, 중독이나 강박, 운동장애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뉴로모듈레이션센터(센터장 장진구)는 신경(Neuro)과 조절(Modulation)을 뜻하는 단어가 결합된 것으로, 뇌 신경 기능 조절을 통해 신경정신질환을
정부가 2025년 전공의 배정에서 비수도권 정원을 늘리기로 하고, 지역별 의대 정원과 연동하는 방향도 검토키로 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지역별 전공의 정원 배정 방향에 대해 밝혔다.박 차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일 의대교육지원 TF 회의를 열고 지역별 전공의 정원 배정 방향을 논의했다.현재 비수도권의 의대 정원 비율은 전체 의대 정원의 66%이며, 2025학년도 정원 배정 이후에는 72.4%을 증가한다.하지만 비수도권 전공의 정원은 전체 정원의 45%에 불과
대한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이정근)는 2024 세계의사회(WMA) 제226차 서울이사회를 즈음해 이달 16일(화) 각국 의료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4 KMA GLOBAL FORUM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글로벌 보건 이슈에 대한 의사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글로벌 의료 전문가들을 초청해 폭넓은 협업과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의료문제에 대한 통찰과 경험을 공유해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는 정보 공유의 장으로 기대된다.이번 포럼에서는 의료윤리, 자율규제, 의료보험과 수가체계, 기후변화 등에 대한 활발한 소통과 논의가 진행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일 프레지던트 호텔(서울 중구)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정부는 지난 2월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과 ‘의료개혁 4대 과제’를 발표하고 그 중‘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위해 2028년까지 필수의료 분야에 10조 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집중적인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토론회는 지역ᆞ필수의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제대로 보상하는 건강보험의 역할과 중장기 개혁과제에 대해 정부ᆞ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첫 번째 발
한미약품이 국내 춘계학술대회에서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 임상 4상 연구를 기반으로 고혈압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한미약품은 지난 3월 17일과 31일 열린 ‘한국건강검진학회 제7회 춘계학술대회’와 ‘대한검진의학회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강력한 혈압 강하를 중점으로 한 병용 요법에 대한 근거 기반 접근(Evidence-based Approach to Combination Therapy Focused on Intensive BP Lowering)’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사)한국당뇨협회(회장 김광원 가천대 길병원 교수)가 최근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한국허벌라이프와 9년 연속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사)한국당뇨협회는 29일 진행한 협약식에서 한국허벌라이프의 당뇨 예방 및 홍보 활동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담은 감사패를 증정했다.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산하 비영리 법인인 (사)한국당뇨협회와 공식후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지난 8년간 대국민 당뇨 예방과 지원 활동을 함께해 왔다.앞서 1월에 열린 허벌라이프의 ‘2024 스펙타큘라(Spectacular)’ 행사에
‘스마트 콘택트렌즈’로 눈물 성분을 분석해 혈당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의대 의공학교실 김자영 교수,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박장웅 교수, 박원정 연구원, 경북대병원 안과 김홍균 교수, 경북의대 김정호 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주희 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실시간으로 눈물 속 생체 지표를 측정해 정확하게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 16.6)’ 최
의원급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업체인 이지스헬스케어가 포인트임플란트 EMR 사업부와의 인수합병 절차를 지난 1일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선다.이지스헬스케어는 EMR 시장 내에서 업계 점유율 2위를 달성했으며, 이번 인수로 기본 상품 경쟁력 강화, 관리비용 일원화, 신규 사업 합작 진행 등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될 예정이다.기존 포인트닉스차트 사용자들에게는 인수 전과 같이 EMR차트 서비스는 그대로 제공될 예정이며, 이지스의 여러가지 서비스가 포함되어 더욱 폭넓고
부민병원그룹은1일 서울부민병원에서 KPGA 옥태훈 선수와 의료부문 공식후원식을 진행했다.2015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뛴 옥태훈 프로는 같은 해 KPGA 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토토 아마추어상을 수상한 한국 남자 골프의 기대주다.2022년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고, 코리안투어에서도 6개 대회 톱10을 기록하며 KPGA 제네시스 포인트 11위에 이름을 올렸다.옥태훈 선수는 “프로선수로서 항상 부상에 대한 걱정이 있는데 부민병원그룹의 의료지원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최고의 성적으로 보답하겠
인하대병원이 시뮬레이션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의료진 역량 강화를 통해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내외 의료인 및 예비 의료인을 교육하기 위해서다.인하대병원은 지난 3일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이택 인하대병원장을 비롯해 의생명연구원, 간호본부, 공공보건의료본부, 권역응급의료센터, 로봇수술센터, 국제협력팀 등의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인하대병원 시뮬레이션센터는 기존에 병원이 운용하던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확장ᆞ리모델링한 것이다. 크게 ▲로봇수술 시뮬레이션센터 ▲내시경 술기실 ▲통합술
우리나라가 내년부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노인회 간 정책 협력 사업이 강화되고 있다.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3일 대한노인회를 방문,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2024 어르신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정책 제안서는 ▲장기요양시설 평가지표 내 구강 관리 항목 신설 필요 ▲재가 거동불편 노인을 위한 방문 치과진료 허용 및 건강보험 수가 재정 ▲요양시설 입소 거동 불편 노인을 위한 촉탁치과의사 의무화 및 관련 수가 현실화 ▲구강노쇠 진단 및 중재를 위한 제도 마련 등에 관
세계적으로 50세 이하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암이 79.1% 증가했다. 하버드 공공 보건대학과 에딘버러 대학, 중국 저장 의과대학 연구팀이 204개 나라에서 14~49세의 암 발생률 추세를 조사한 결과, 2019년에 326만 명의 암 환자가 발생해, 1990년 대비 7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젊은 암은 유방암이었으며 인구 10만 명당 13.7건이 발생했다.이 연구에 따르면, 2030년까지 조기에 발병하는 암은 전 세계적으로 대략 3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비교적 젊은 나이에 암을 진단
제6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가 오는 6월 20일(목)~21일(금) 양일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된다.2019년 제5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 상해대회 이래 5년 만의 개최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지난 COVID-19 팬데믹에서 비롯된 다양한 변화를 겪으며 새로운 기준과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모색하고 한국, 일본, 중국이 ‘초고령화’라는 공통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서비스 질적 향상의 노하우를 공유한다.학회의 테마로는 의료·요양 전반에 걸친 인적ᆞ물적 자원 부족의 현실적 한계를 넘어, 비대면 온라인 진료, ICT,
인천나은병원은 폐질환 치료 명의 정원상 교수가 지난 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정원상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부천세종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과장, UCSD(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교환교수 연수, 한양대학교병원 흉부외과 학과장 및 주임 교수 과정을 거쳐 창원한마음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로 부임해 폐질환 치료에 전념해왔다.또한, 한양대학교 대학평의회 의장, 교수평의회 의장,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부회장 역임 및 현재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심장혈관흉부외과교실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며 의료진
병상 기능 구분에 따라 병상이요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은 병상수급 관리제도에 관한 연구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이 연구는 우리나라 병상 관리 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실효적인 병상수급 관리제도 구축을 위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수행됐다.현재 우리나라의 일반병상수 및 요양병상수는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재활병상수는 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 등 다소 기형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 제27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에 따르면, 3일 현재 일반입원환자 수는 수도권 주요 5대 병원 4,959명으로 전주 대비 4.3% 증가, 기타 상급종합병원이 1만 8,486명으로 전주 대비 7.2% 증가했으며 전체 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는 7,065명으로 평시와 유사하다.응급실 408개소 중 395개소(97%)가 병상 축소없이 운영됐고 2일 응급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4~’25절기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활용할 코로나19 백신 신규구매를 위한 ’24년 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질병청은 지속적인 코로나19 변이 유행에 따른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연례접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행 변이주 기반 신규백신 개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24~’25절기 코로나19 신규 백신을 확보할 계획이다.우선 ▲변이주 대응 신속한 백신 개발 ▲수급 안정성 ▲국민 선호도 등을 고려해 mRNA 백신 723만 회분을 신규 구매하는 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김진석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과 함께 4일 ㈜지오영 천안물류센터를 찾아 의약품 등 보관ᆞ운송 현장을 직접 살피고, 의약품 유통관리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방문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환자에게 의약품 등을 전달할 때 식약처에서 정한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기 위해 ’23년부터 온도 조절 보관소 및 운송 관리체계를 갖춘 전문 업체에 보관ᆞ운송을 위탁해 운영함에 따라, 실제 현장을 확인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오유경 처장은 현장에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희귀질환자를 위한 의약품을 수입ᆞ공급할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주주총회 이후 첫 이사회를 열고 임종훈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해, 기존 송영숙 대표이사(한미그룹 회장)와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확정했다.가족간 협력과 화합을 토대로 새로운 한미를 경영하기로 통 큰 합의를 이룬 것이다.이사회는 이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156만여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이사회는 또 한미약품 지분을 40%대 보유한 한미사이언스의 주주제안 형식을 통해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를 여는 방안도 논의했다.이 임시 주총에 사내이사 2명(임종윤, 임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