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1,000조원 규모의 글로벌 제약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국산신약 개발만큼, 혁신형 개량신약을 개발해 이를 통한 글로벌 시장진출의 롤모델 구축도 중요하다.” 이는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이범진 학장이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관련해 항상 강조하는 말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제약협회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PRADA) 단장이자 한국약학교육협
[생생인터뷰]“대한민국이 뛰어난 의료 접근성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섬마을부터 산골오지까지 각 지역에서 고생하는 공보의들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죠.” 3월 1일부터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를 이끌어 갈 김영인 28대 회장이 항상 강조하는 말이다. 김 회장은 선거 당시 ‘참된’, ‘참여하는’, ‘알찬(
[생생인터뷰]의사대회나 토론회 등 의사협회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유달리 눈에 띄는 인물이 있다. 용인시의사회 김장일 재무이사가 그 주인공이다. 김장일 이사는 행사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한다. 지난 1월 의협회관서 열린 총파업 출정식에서도 원격의료 허용 시 예상되는 결과를 적은 유인물을 배포했고, 이어진 토론 에서도 발언권을 얻
[생생인터뷰]심폐소생술 전도사로 통화는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노태호 교수는 심정지로 인해 사망하는 환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환자보다 4배 이상 많다며, 정부가 심폐소생술 알리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안전벨트를 매라는 공익광고만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홍보하면 죽을 사람도 살릴 수 있다고 충고한다. 한국심폐소생협회 홍보이사와 한국가정혈압학회 이사장으로
하나도 따기 힘든 의사와 한의사 면허를 모두 가진 사람들이 국내에 200여명에 이른다. 특히 최근 현대의료기기, 천연물신약 처방권 등을 두고 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복수면허의사들의 역할 증대가 요구되고 있다. 1979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2000년에 경희대한의대를 나온 나도균 대한의사한의사복수면허의사협회장(63, 나도균의원한의원장)을
[생생인터뷰]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올해 정부 3.0, 창조경제, 공공기관 합리화 정책 등 정부 주요 국정기조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중장기 경영전략 고도화를 위해 기관의 미션과 비전 등 가치체계를 재설정했다. 그리고 지난 2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구 사옥 강당에서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심평원 기획조정실 미래전략부 김형호 부장을 만나 심평원의 미래지
[생생인터뷰]전공의들의 열악한 수련환경과 처우 등을 담은 짧은 영상이 SNS를 흔들었다. 많은 의사들은 공감을 표했으며, 일반 국민들도 전공의들이 처한 현실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 영상을 제작한 대한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 회장 조원일) 함현석 정책국장(인제의대 본2)은 페이스북에서 2,000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아 자신도
[생생인터뷰]지난 2007년 말 흉부외과가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의사와 레지던트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뉴하트’가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당시 많은 언론사들이 흉부외과의사를 조명했다. 특히 뉴하트의 황은경 작가는 언론과의 인터뷰마다 흉부외과 의사에게 정당한 대가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로부터 약 6년의 시간이
[생생인터뷰]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1년 6월부터 요양기관에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서비스는 청구절차 간소화와 행정비용 절감을 통해 의료기관 정보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 초기에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이용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심평원 정보통신실 경영정보부 이병민 부장
[생생인터뷰]의사 출신 안철수 국회의원, 기부천사 연예인 션,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 무한도전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송형석 정신과 전문의가 한 자리에 모인 행사가 있다. 바로 의대생, 전공의, 공보의 등 ‘젊은 의사’들을 위한 포럼으로, 이틀 간 열린 행사에 1,200여명의 의대생과 의사들이 참석했다. 대한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생생인터뷰]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투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사협회 집행부는 수차례 시도의사회장단회의와 투쟁준비위원회 모임을 통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비대위는 지난 19일 첫 회의를 열고 진료제한이라는 강경투쟁 방침도 정했다. 지역의사회도 반모임을 개최하고 대정부투쟁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방안을 점검한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생생인터뷰]흉부외과의사 중 상당수는 미용 성형과 고혈압, 당뇨 등 전공 과목이 아닌 다른 질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흉부외과는 수년 간 나락으로 떨어져 왔고, 앞으로도 끝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미래를 헤쳐나가야 한다. 흉부외과의사들은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흉부외과의 명맥이 끊어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흉부외과 개원의들은 흉부외과학회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
[생생인터뷰]최근 전공의특별법 추진, 복지부의 수련 규정 개정안 등 전공의 수련환경 개편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특히 여성 전공의는 전공의로써 겪는 고충 뿐 아니라, 임신과 출산, 성희롱 등 여성으로써 겪는 힘든 일이 많아 이중고를 겪게 된다. 게다가 불합리한 대우나 힘든 일을 겪어도 어디에 털어놔야 할 지 몰라 혼자서 끙끙
[생생인터뷰]나이가 들면서 무릎 및 손목 관절에 대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통증 역시 비타민D와 연관이 있다고 하는데, 비타민D가 관절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호평성모마취통증의학과의원 원장의 얘기를 들어봤다.채아영 기자: 많은 분들, 특히 중노년 층 여성들이 명절 때마다 어깨, 무릎, 손목 등 신체부위의 통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명절증후군으로 불
[생생인터뷰]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의 원주혁신도시 이전 시기가 다가오면서 건보공단 직원들 사이에서 지방 이주가 큰 관심사다. 건보공단은 오는 2015년 하반기부터 이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사옥 승인 과정에서 보고된 인원은 총 1,192명이다. 지난 2월 보금자리를 대전에서 원주로 옮긴 건보공단 본부지방이전추진팀 나을주 차장을 신사옥 공사 현장에서
[생생인터뷰]지난 5월 의사협회 37대 집행부의 2기 멤버로 합류한 강청희 총무이사가 회무를 수행한 지 6개월째를 맞이했다. 강 총무이사는 그동안 상임이사의 업무를 곁에서 돕는 것 외에도, 정책 업무 지원, 정보통신 업무 등으로 눈코뜰 새 없이 바빴다고 한다. 게다가 진료현장의 잘못된 규제를 찾아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발족한 일차의료
[생생인터뷰]최근 비타민D가 방송 등에서 ‘항암비타민’으로 소개되며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비타민D가 골다공증 등 골격계 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진 사실이지만, 아직 비타민D의 항암효과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특히 국내 최초의 비타민D 주사제인 비타민D3 비오엔인젝션(VitaminD3 B.O.N.inj)이 출시되면서 이를 암
[생생인터뷰]최근 여러 방송매체에서 비타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비타민D는 ‘면역비타민’, ‘항암비타민’ 등으로 불릴 정도로 그 가치가 재조명되며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들 중 대부분은 비타민을 경구용 제제로 섭취하지만 최근에는 그 단점을 보완한 주사제를 찾는 경
[생생인터뷰]한국유방암학회는 지난 25일 ‘2013 유방암백서’ 발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방암의 발병 연령과 치료방법의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학회는 국내 여성 유방암 발병률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의학 기술의 발달로 유방보존술과 유방재건술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성원 외과교수(한국유방암학회
[생생인터뷰]전공의들의 과도한 업무 강도 등 열악한 처우는 하루 이틀일이 아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입법화를 통해 처우 개선을 이루어내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전공의협의회 제17기 회장으로 최근 선출된 장성인 당선인(연세의대 예방의학과 2년차)을 직접 만나 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