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집중 지원을 위한 혁신적 연구개발(R&D) 발굴 및 추진전략, 의사과학자 등 핵심인재 양성 전략을 제시했다.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이하 바이오헬스혁신위)를 개최했다.바이오헬스혁신위는 지난 2월 대통령 주재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범정부 거버넌스로서 추진 발표된 바이오헬스혁신위는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과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경쟁 우위 및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출범했다.바이오헬스혁신위는 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소관 2024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가 21일 국회 의결을 거쳐 122조 3,779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는 2023년 예산(109조 1,830억 원) 대비 13조 1,949억 원(12.1%) 증가된 규모이다.주요 증액 내용을 보면 정신건강 지원에 132억원이 증액됐다.마약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의 운영비 9억 원과 환경 개선비 5억 원 지원이 결정됐고, 중독자 치료비 지원 대상은 35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됐다.신속한 입원ㆍ치료가 가능하도록 병상정보시스템 구축 및 정신응급병상 확충
30~40대의 당뇨병 인지율과 치료율, 조절율이 모두 낮아 관리가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당뇨병 관리지표 심층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올해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용제 교수가 진행한 정책연구용역의 결과를 요약했으며,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 및 관리(인지, 치료, 조절) 수준의 변화, 당뇨병 조절과 관련된 요인 등의 분석 결과를 수록했다.우리나라 성인(30세 이상)의 당뇨병 유병률은 2019-2021년 기준 15.8%이며, 남자(1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3년도 4분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하 재생의료기관) 지정심사 결과, 상급종합병원 3개, 종합병원 3개, 병원 3개 등 신규 9개소를 추가 지정해, 2023년 총 29개소가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이로써 2023년 12월 현재 첨단재생의료를 실시할 수 있는 재생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2개소, 종합병원 33개소, 병원 7개소, 의원 3개소 등 총 85개소로 확대돼, 보다 많은 임상 현장에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준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첨단재생의료 안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제품법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디지털의료제품법은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도모해 디지털의료제품의 발전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 치료 기회 확대와 국민 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법률로, 국회 백종헌, 서영석, 강기윤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안을 병합한 최종안이 통과됐다.디지털의료제품은 ▲(디지털의료기기)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또는 이 의료기기와 디지털의료ㆍ건강지원기기가 조합된 제품 ▲(디지털융합의약품) 디지털의료기기, 디지털의료ㆍ건강지원기기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입원을 통해 전문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안심병원’을 1개소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15개소 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중이었고, 이번에 상주시립요양병원을 추가 지정했다.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ㆍ장비를 갖추고, 치매 치료ㆍ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이 종료됐다.보건복지부는 20일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열어 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시범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은 2018년 10월부터 외과계 일차의료 강화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운영돼 왔으나, 2023년 12월 만료됐다.보건복지부는 2018년 10월부터 외과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수술 전후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충분한 시간을 투입해 교육상담 및 심층진찰을 제공하는 ‘수술 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걷기와 운동 등 신체활동은 개선된 반면, 흡연ㆍ음주ㆍ비만ㆍ스트레스 등 건강행태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주요 결과에 대한 통계를 19일 발표했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시ㆍ군ㆍ구 단위의 건강통계와 지역 간 비교통계를 산출하고 있다.2023년에는 지자체의 지역사회
보건복지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기존 시행령은 재난적의료비의 산정기준 및 지원기준 해당 여부를 ‘동일한 질환’에 대해 발생한 의료비만 합산해 판단하도록 규정해, 의료비 부담수준이 기준금액에 도달하지 못해 지원 불가한 경우가 발생하는 등 지원 사각지대 우려가 있었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동일 질환이 아니더라도 최종 입원진료 또는 외래진료 이전 1년 이내에 발생한 ‘모든 질환’에 대해 발생한 의료비를 합산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XBB 변이에 대응하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합성항원 백신인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이 18일 시작됐다고 밝혔다.노바백스 백신은 12세 이상의 접종에 활용되며, 당일접종 및 사전예약 모두 18일부터 시작했다. 고위험군을 포함한 12세 이상의 모든 국민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접종은 사전예약 없이 접종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받을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온라인(ncvr.kdca.go.kr)을 통해 가능하다. 접종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이고,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노바백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5일 김혜진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보건의료 통상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보건의료 통상자문단은 정부 간 협상이나 보건의료 업계의 통상문제 발생 시 상시로 전문적 자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 8월 통상 및 규제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이번 회의에서는 ▲한-EU FTA 제11차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23.9) 및 한-영 의료공급망 회복탄력성 실무 작업반(’23.10) 논의 결과 ▲최근 협상이 완료된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과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및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관련 기관ㆍ단체 등과 함께 지난 15일 제11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감기약 부족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국가비축 항바이러스제의 추가 공급 필요 여부 등을 논의했다.진해거담제 등 현장에서 부족을 호소하는 감기약에 대해서는 유통사 재고 현황 등 수급 동향을 확인했으며, 점유율이 높은 의약품 중심으로 제약사 생산계획을 조사해 생산 독려 등 필요한 조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4일 서울시티타워(서울 중구 소재)에서 전병왕 보건의료정색실장 주재로국립대학병원 혁신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혁신대책의 일환으로 국립대병원을 지역ㆍ필수의료 네트워크의 중추로 육성하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혁신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11월 2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제1차 회의에서 국립대학병원 혁신 협의체 구성ㆍ운영계획과 필수의료혁신 정책 추진현황을 논의한 것에 이어, 이번 제2차 회의에서는 ▲국립대학병원 주요 정책 추진현황(교육부)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제도
대한의사협회는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상정 예정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과거에도 유사한 내용의 법안이 발의돼 국회에서 수차례 논의됐으나, 결국 식품, 세무, 환경 분야 등에 예외적으로 특별사법경찰관리 방식을 둬 일반사법경찰관리의 직무대리를 행함으로써 업무 부담을 덜어주려는 제도를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분야에 도입하려는 것은 너무도 위험하다는 판단으로 번번이 무산된 법안임을 주지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학술지인‘HIRA Research’가 지난 8일 한국연구재단(KCI)의 등재후보지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심사평가원이 발간하는 학술지인 HIRA Research는 보건의료 분야의 학술적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보건의료정책, 의학, 약학, 간호학, 의료이용, 의료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다.HIRA Research는 2021년 5월 전문학술지로 창간(연 2회 발간)했고, 현재 제3권 2호(6호)까지 발간됐다.짧은 발행 기간에도 불구하고 HIRA Research는 논문 투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과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13일 제12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을 열고, 2022년 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환자 3만여 명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급성심장정지 환자는 급작스럽게 심장 활동이 심각하게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인 환자를 말한다.급성심장정지 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2022년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3만 5,018명(인구 10만명당 68.3명) 중 남자(63.9%)가 여자(36.1%)보다 많
대전시의사회(회장 김영일), 대전서구의사회(회장 임정혁), 미래를생각하는의사모임(대표 임현택)은 13일 오후 대전시 서구 서철모 청장에게 ‘대전서구보건소장 의사임용을 요구하는 대전서구주민 서명’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대전서구청은 지난 10월 4일 보건소장 임용을 위해 1차 모집 이후 10월 23일 재공고를 냈다.이후 적당한 지원자가 없다는 이유로 11월 21일 2차 재공고를 진행했으며 12월 12일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발표하고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다.그러나, 재공고 과정에서 의사 두 명이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서구청은 의사 우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3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2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 보건복지부는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 임강섭 간호정책과장, 임혜성 필수의료총괄과장, 강준 의료보장혁신과장이 참석했고, 의사협회는 양동호 광주시의사회 대의원의장, 이승주 충남의사회 대의원의장, 박형욱 대한의학회 법제이사, 서정성 의사협회 총무이사, 박단 전공의협의회장이 참석했다.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는 제19차 회의부터 적정 보상방안, 환자와 의료인의 의료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김애련)은 11일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개최한 ‘2023년 경기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수여받았다.수원지원은 환경, 경제 등 다방면의 지역사회 ESG활동으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수원지원은 ▲ 민간일자리 창출 ▲ 폐의약품 안심처리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 4월 1일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신규 폐렴구균 백신(박스뉴반스, PCV15)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폐렴구균(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PCV) 백신 접종은 급성 중이염, 수막염 등의 침습성 감염 및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14년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예방가능한 폐렴구균 혈청형 수에 따라 PCV10, PCV13, PCV15 백신으로 나뉜다.이 중 국가예방접종사업에는 PCV10, PCV13 백신이 활용되어 왔고, 지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