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전라남도의사회장 선거에서 최운창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전라남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조)는 16일 제41대 전남의사회장 선거 결과, 최운창 후보가 당선됐다고 공고했다. 이번 선거는 기호 1번 심병수 후보와 기호 2번 최운창 후보간 양자대결로 치러졌다.선거방식은 우편투표와 전자투표로 치러졌으며, 우편투표는 2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자투표는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선거권자 1,819명중 1,134명이 참여해 투표율 62.3%를 기록한 가운데 최운창 후보가 716표(63.1%)를 얻어 41
간호계가 의사들의 불법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 위기가 닥칠 경우 위력에 의해 간호사들의 피해가 발생될 것을 우려해 간호사 피해 방지위한 법적안전망 마련을 정부에 공식 요구하기로 했다.18일 대한간호협회는 기존 ‘간호사 준법투쟁 TF’를 ‘의료 공백 위기 대응 간호사 TF’로 확대개편하고 첫 회의를 지난 16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의료 공백 위기 대응 간호사 TF(이하 ‘TF’)는 앞으로 2020년 8월 당시처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의사들이 불법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간호사들이 위력에 의해 감당할 없는 일들을 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는 16일 성명을 내고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의 국방의무 폄하 발언을 비판했다.최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젊은 의사들이 공중보건의사 혹은 군의관으로 일정 기간 복무하게 되는 상황을 ‘개인적인 피해’로 표현했다.대공협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지역사회와 군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단순히 ‘피해’로 표현하는 것은 전국의 공중보건의사들과 군의관들의 사기를 극심하게 떨어뜨리고 나아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대한민국 청년들의 노력과 헌신을 평가절하하는 것이다.”라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각 보조기기에 국가지원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심상정, 홍익표, 신동근, 김병욱, 최재형, 조수진, 이종성 국회의원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청각보조기기 지원과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됐다.이번 토론회는 난청을 겪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청각 보조기기에 대한 접근성과 국가 지원의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서는 노인 보청기 지원 정책 마련에 필요한 난청의 사회경제적 비용, 난청과 치매의 연관성, 그리고 청각 보조기기 지원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심도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약 2년 8개월에 걸친 6단계 리모델링을 통해 최첨단 멸균실을 구축했다.이번 리모델링은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시스템인 세척기 및 멸균기 로딩·언로딩 자동화장비를 도입해 멸균실 환경을 혁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멸균실은 의료기구의 세척, 포장, 멸균 등의 업무를 통해 병원 감염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서울대병원의 리모델링된 멸균실은 최첨단 시설과 장비로 감염관리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설계됐다.특히, 재사용 의료기구 멸균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멸균 업무를 수행
의대정원을 전체 의사 수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 의료 수준이 비슷한 일본,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의 인구 10만명당 의대 정원은 한국의 1.3 – 2.8배에 달한다.의대 정원에 비례해 전공의 수가 결정되는데 전공의 수련 병원은 대부분 대학병원 또는 큰 종합병원으로, 1차 의료에서 치료하지 못하는 중증 환자, 난치성 환자, 수술 환자와 응급 환자를 진료한다.전공의는 단순히 교육만 받는 존재가 아니고 환자들을 치료하고 돌보는데 필수인력이다.매일 외래 진료, 검사 판독, 교육, 연구 및 학회 활동을 하는 교수가 전공의
전북의사회는 15일 전주풍남문광장에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의대증원 정책 강행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북의사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구 회장은 “필수의료 붕괴이유는 의사에게 내리는 무거운 형사처벌과 원가의 65%도 안 되는 저수가 때문이고, 필수의료과 의사가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국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김 회장은 “의대정원을 2,000명 증원하면 어떤 위기가 일어나는지 정부는 국민을 속이고 있다.”라며, “정부의 정치적이고, 비과학적인 의대정원
경상남도의사회 회원 100여명은 15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과 의료말살 패키지 강행에 반대하는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집회는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 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가운데 최성근 회장의 대회사, 조재홍 대의원회 의장 격려사, 제소미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예비 인턴의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낭독, 국민의 힘 탈당계 제출 퍼포먼스, 구호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성근 회장은 대회사에서 “모든 보건 의료지표가 OECD 국가 중 최상위임에도 불구하고 국가별 의료환경을 고려하지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저렴하면서도 최고 수준의 의료를 이용할 수 있는 대한민국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려는 의료개악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경상남도의사회는 15일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의대정원을 증원하려는 의료개악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의사회는 “지금의 모든 사태는 정부의 의사가 부족하다는 오판에서 출발했다.”라며, “국민건강을 위한 절대수의 의사 수는 부족하지 않으나 잘못된 의료 시스템으로 인해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사가 부족하다.’ 라고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의사회는 “지난해 서울아산병원의 간호사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이사회가 이재국 부회장 등 상근임원을 선임하고, 윤웅섭 차기 이사장과 임기 2년을 함께 할 부이사장단을 선임했다.또,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과 변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조품질혁신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바이오벤처특별위원회 등이 신설됐다.15일 서울 방배동 협회 건물 4층 강당에서 개최된 2024년 제1차 이사회는 오는 3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윤웅섭 차기 이사장(일동제약 부회장)이 정관에 따라 추천한 부이사장 후보들을 원안대로 선임 의결했다.윤웅섭 차기 이사장과 함께 오는 3월부
전공의 수장이 병원을 사직한다.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회장은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에 ‘2월 20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회장은 “저는 잃어버린 안녕과 행복을 되찾고자 수련을 포기하고 응급실을 떠난다.”라며, “생사의 경계에 놓인 환자를 살려 기쁨과 안도를 느낀 적도 많았지만 돌이켜보면 병원에서 근무했던 3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우울하고 불행한 시기였다.”라고 언급했다.박 회장은 “죽음을 마주하며 쌓여가는 우울감, 의료 소송에 대한 두려움, 주 80시간의 과도한 근무 시간과 최저 시급 수준의 낮은 임금 등
비소세포폐암에서 EGFR 엑손19 결실 변이 환자 중 부작용에 취약한 고령 환자나 고가의 3세대 표적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 1세대 표적치료제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용원 교수팀(최진혁ᆞ김태환 교수)은 EGFR 엑손19 결실 변이 비소세포성 폐암의 경우, 1세대 및 2세대 표적치료제인 EGFR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모두에서 좋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폐암은 85% 이상을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하며, 이중 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15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공의 수련ᆞ근무환경 개선 및 권익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수련ᆞ근무환경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우선, ’24년 상반기 내 연속근무 36시간 축소 시범사업 모델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그 밖에 지도전문의 배치 확대방안 등도 조속히 구체화할 계획이다.또한 폭언, 갑질 등에 노출된 전공의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전공의 전담 권익 보호창구를 마련하고,
국내 틱장애 발생률이 10여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성인 틱장애’ 발생률이 급증했으며, 2020년 틱장애 진단 환자 10명 중 4명은 성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순범 교수(김수진 임상강사) 및 의생명연구원 김미숙 연구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의료DB를 바탕으로 2003년부터 2020년까지 틱장애의 연령군별 발생률 및 임상역학적 특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소아청소년에게 흔히 나타나는 ‘틱장애’는 특별한 원인 없이 이상 행동이나 소리
김정수 제18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당시 한국제약협회) 회장이 ‘제5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3개 단체는 14일 제5회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 공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개 단체가 지난 2020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제약바이오 부문에 선정된 김정수 전 회장은 부산대학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월 19일자로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김남훈 공단 전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임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급여관리실장, 급여보장실장, 인천경기지역본부장 등 공단 주요보직을 역임했으며, 보험급여에 관한 다양한 실무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급여상임이사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보험급여실, 급여관리실, 약제관리실, 의료비지원실, 요양기관지원실, 건강검진실, 의료이용관리실, 보건의료자원실, 비급여관리실, 상병수당추진단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전문의약품으로 등극했다.한미약품은 지난 1월 한 달간 집계한 원외처방 매출 기준(UBIST)으로 ‘로수젯’이 167억여원을 달성하면서, 한국 전문의약품 시장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수입의약품의 처방 매출을 넘어선 것이다.한미약품 관계자는 “2000년 의약분업이 시행된 이래 국내 제약회사 자체 개발 전문의약품이 원외처방 매출 시장 1위를 차지한 첫 사례이다.”라며, “수입의약품 일변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김태진)는 13일 의사회관서 4층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의사회 긴급 의료현안 토론회 및 결의대회를 열고,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의지를 모았다.이날 행사에는 의협 비대위 주수호 언론 홍보위원장, KMA POLICY 특별위원회 김홍식 위원장, 김경수ᆞ이원우 대한의사협회 및 본회 고문, 양만석 고문, 대의원회 강병구 의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대규모 의대정원 증원 계획은 절대 받아 들일 수 없으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대한간호협회가 정부의 의료개혁 적극 지지와 함께 대리수술 등 불법 의료행위를 근절할 근본 대책 마련 등 의료 정상화를 위한 5대 요구사항을 촉구했다. 또 5대 요구사항이 관철 될 수 있도록 국민과 끝까지 함께 할 것임을 천명했다. 대한간호협회는 14일 오전 국회 앞에서 ‘의료개혁 적극 지지 및 의료정상화 5대 요구사항 추진 촉구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65만 간호인은 의대정원 확대를 통한 정부의 의료개혁을 적극 지지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또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은 의사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최대집 전 의사협회장(가칭 정권퇴진당 창당준비위원장)이 13일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차관을 수련병원들에 대한 형법 제314조 업무방해죄와 형법 제123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최 전 회장은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시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의 명령을 장관이 내린 것은 수련병원들의 인사권에 대한 부당한 침해로 명백한 업무방해죄에 해당하며, 의무 없는 자들에게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정당한 권리의 행사를 방해한 점 역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에 해당된다.”라고 주장했다.이어, “기자 브리핑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