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28일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이 참석했다.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
한미사이언스는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OCI그룹과의 통합이 무산된 것과 관련, OCI측에 “짧은 기간이었지만, 자체적으로 신약개발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양사가 마음을 터 놓고 뜨겁게 협력했다.”라며 “이 시간을 함께 해준 OCI측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29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이어 “본의 아니게 양사 관계를 복잡하게 만든 것 같아 송구한 마음이 앞선다.”라며 “OCI그룹 모든 임직원, 그리고 대주주 가족분들께도 사과 드린다.”라고 말했다.이어 “현재 통합은 어렵게 됐지만 양사가 협력할 수 있는 여러
“전공의협의회가 정부의 전공의 사직 금지 조치에 대해 개입해 달라고ILO에 요청한 사안이 종결됐다는 대한민국 정부의 보도자료는 명백한 사기극이다.”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ILO)가 한국 전공의들을 향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개입하겠다고 회신한 것으로 확인됐다.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임현택 당선인은 29일 의협회관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ILO가 전공의 사직을 금지한 정부 조치에 대해 공식 개입했다는 회신을 28일 받았다고 밝혔다.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21일 ILO가 대한전공의협의회(
원자력병원(병원장 김철현)은 간호부가 지난 22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2층 교육훈련실에서2024년 간호부 프리셉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프리셉터(Preceptor)는 신규 간호사가 의료 현장에 잘 적응하여 간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1대 1로 지도하는 숙련된 간호사를 말한다.이번 교육은 ▲프리셉터의 개념과 역할 ▲효율적인 교육전략과 코칭 ▲간호사고 예방전략 ▲MZ 세대의 이해 등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주제로 진행됐으며, 우수 프리셉터 사례 발표와 함께 프리셉터 임명장 수여식으로 마무리됐다.교육을 이수한 24명의 병
연세대학교 원주의대 교원 창업기업 ㈜오디에스오(대표 서영준)가 최근 대학 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유테크밸리 사업’에 선정됐다.유테크밸리 사업은 기술보증기금에서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 대학 이공계 교수 창업 지원 프로그램 중 규모가 가장 크다.해당 사업은 기술적 역량은 좋으나 사업적 역량이 부족한 교원 창업기업에 3년간 최대 30억원 한도까지 보증해주며 창업 교육부터 보증·투자, 기술이전, 인증, 컨설팅 등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원주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서영준 교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8일(목)부터 적정성 평가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이하 QI) 교육을 시작으로,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 질 향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QI 교육은 적정성 평가 및 QI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의료기관의 QI 활동 기반 마련을 돕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한다.QI 컨설팅은 적정성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기관 및 자체적인 질
비상진료 건강보험 지원방안이 연장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 2024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박민수 제2차관)를 열고, 건강보험 비상진료 지원대책 연장을 결정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대비 중증ᆞ응급 환자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진료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수립해 지난달 20일부터 시행 중이다.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집단행동 장기화시에도 비상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월 1,882억 원 규모의 비상진료체계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연장해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응급실과 상급종합병원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한창훈 신임 병원장이 28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제 9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한창훈 신임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일산병원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경기 서북부 1위의 기능적 (상급) 종합병원 ▲보험자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성공모델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한 병원장은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병원 운영에 참여하며 위기의 순간에 더 강해지는 일산병원의 내부역량을 직접 확인했다,”라며, “현재 대ㆍ내외적으로 다양한 위기상황에 처해있지만 또 한 번의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중
새빛안과병원의 제4대 병원장으로 김기석 전 진료부원장이 취임했다.신임 김기석 병원장은 망막 질환 분야 전문가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 안과교수, 미국 위스콘신의과대학 안연구소와 일본 게이오대 안과 교환교수를 역임했다.2007년 새빛안과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2019년부터 망막센터 센터장, 진료부원장 등을 거쳤다.최근 진행된 취임식에서 김기석 병원장은 “올해로 개원 30년을 맞는 새빛안과병원이 지금까지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라며,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30대 청년 같은 역동적인
“모든 문제가 의료를 모르는 사람들이 의료정책을 세우는 게 문제다. 의사들이 단결해 정치적인 힘을 모아야 한다.”28일 라온제나호텔에서 진행된 제44차 대구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정철 대의원의장은 이 같이 말하며 단결을 주문했다.김정철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사들의 노력과 환자를 위한 마음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이익만 밝히는 집단으로 치부돼 왔다.”라며, “정치인과 공무원의 폭력 같은 무지성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김 의장은 “환자진료에는 자율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의사에게 강제로 원
JW홀딩스와 JW생명과학이 대표이사 변경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한다.JW홀딩스는 지난 27일 열린 정기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고 9년여간 JW생명과학을 이끌었던 차성남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같은 날 JW생명과학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계열사인 JW메디칼 함은경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이에 따라 JW홀딩스는 한성권 대표이사 체제에서 차성남 대표이사 체제로, JW생명과학은 차성남 대표이사 체제에서 함은경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지난 2018년부터 JW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아 왔던 한성권 대표는 이번 임기
간호계가 여당인 국민의힘이 간호사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환영한다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정책위의장)은 28일 새 간호법 제정안을 발의했다.간호사의 업무 범위 등을 정한 간호법은 지난해 야당 주도로 국회에서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이후 폐기됐다.새 법안은 ‘지역사회’ 문구를 삭제하고, 간호사, PA(진료보조) 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업무 범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했다.간호협회는 “발의된 간호사법안은 간호가 필요한 모든 국민과 65만 간호인에게 따뜻한 봄날 같은 반가운 소식이다.”라
“저를 불안하게 보는 시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안정감있게 결과를 가져오겠다.”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승리한 임현택 당선인이 대구시의사회를 찾아 자신이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느낄수 있게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대구시의사회는 28일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제4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했다.당선 후 첫 행선지로 대구를 찾은 임현택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도와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왔다. 성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임 당선인은 “오늘도 새벽 4시에 일어나 언론사 10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재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했으며, 4월 18일부터 지급한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320억원, 영업이익 769
건양대의료원은 26일 명곡의학관 증축 현장에서 ‘상량식 및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골조공사를 완성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상량식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와 이상목 이사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이동진 건양사이버대 총장,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명곡의학관 증축공사는 기존 의과대학 건물 북동측에 인접하여 바닥면적 147평의 지상 7층, 연면적 1,100평을 증축하는 공사로, 작년 7월 착공하여 약 9개월 동안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하여 무사히 골조를 완성시
대전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이 지난 27일 병원 2층 을지홀에서 ‘소아성장발달센터 1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소아성장발달센터 개소 기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소아성장발달센터 내 전문의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칠곡 경북대 소아내분비분과 문정은 교수의 ▲소아 저신장의 진단 ▲소아 저신장의 최신 치료 지견 ▲소아 성조숙증의 진단 ▲소아 성조숙증의 최신 치료지견 등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소아 저신장과 성조숙증에 대한 진단과 최신 치료 지견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강원본부(본부장 문덕헌)는 지난 27일 전산장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경기북부강원본부는 보유하던 전산장비 120대를 수리 및 재정비해 지역사회 복지시설 고산종합사회복지관에 PC(본체, 모니터) 30세트, 한국IT복지진흥원에 PC(본체 등) 60대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전산장비 기증으로 관내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지원하고, 사무용 장비기기를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다.문덕헌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다양한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2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K-BPI 조사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브랜드 진단평가 모델을 활용하여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25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이를 통해 서울대병원은 인지도, 이미지, 구입/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주요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의료 분야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활성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이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종합영양제 부문 11년 연속 1위에 올랐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이다.이번 조사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60세 미만 소비자 1만 25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 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
“전공의들은 3월 안으로 수련병원으로 복귀해 달라.”전병왕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품에서 실시한 중수본 브리핑에서 전공의 복귀를 촉구했다.전병왕 총괄관은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분들은 4월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등록하도록 안내했다. 이 기간까지 임용 등록이 되지 못할 경우 올해 상반기 인턴수련은 불가능하게 된다.”라고 강조했다.전 총괄관은 “결국 9월부터 시작하는 인턴 수련을 시작하거나 내년 3월에 인턴 수련을 시작해야 한다. 더 늦기 전에 현장으로 돌아와 환자 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