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최근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단 및 태스크포스(TF)팀을 출범시키고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추진단은 이택 병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산하에 의료질지표 관리팀, 성과지표 관리팀, 의료협력체계 강화팀, 사업운영팀 등 4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추진단에는 약 60명의 진료과 및 행정팀 인원이 참여하고, 시범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고난도 진료 기능 및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의료기관과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첫 회의 날 25일 보건복지부가 의대정원 원점 재검토는 의료계 통일된 안이 아니라며 의료계와 시각차를 확인해줬다.노연홍 의료개혁특위위원장과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의료개혁특위 브리핑에서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가 참여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요청하면서도 의대정원 원점 재검토는 의료계의 통일된 의견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의료인의 참여에 대한 타협안도 제시하지 않았다.의사협회는 의대정원 증원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원점 재검토를 수용하지 않으면 특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연준흠)가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의 ‘무책임한 교수’ 발언을 지적하며 사퇴를 요구했다.지난 24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신분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에서 사직할 수는 없는 것이고 그렇게 일방적으로 ‘나는 사표 냈으니까 내일부터 출근 안 한다’ 이렇게 하실 무책임한 교수님들도 저는 현실에서는 많지 않을 거라고 본다.”라고 발언했다.인수위는 박민수 차관의 발언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적인 사과와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인수위는
보건복지부는 25일 2024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해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안)을 심의하고,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강화 방안을 의결했으며,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에 따른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 심의되는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은 필수의료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 건강보험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제고, 안정적 공급체계 및 선순환 구조 마련 등 4대 추진방향 아래, 15대 추진과제ᆞ75
연세의대 교수들도 주1 회 휴진에 동참한다.연세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30일 하루를 휴진하기로 했으며, 이후 매주 1회 휴진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24일 연세의대 윤인배홀ᆞ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ᆞ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임시 전체교수회의에서 결정됐다.연세의대 교수 비대위는 지난 23일 전국의대 교수비대위(전의비)가 교수들의 사직이 예정대로 시작되며, 5월말까지 주중 1일을 대학별 상황에 맞춰 교수들이 자율적으로 휴진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논의했다.그 결과, 전의비의 결정에 동참하기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희 교수팀(전남대병원 이은 교수, 분당차병원 한만용 교수)이 아토피 피부염과 주요 소아질환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알레르기 분야 최상위 학회지인 유럽알레르기학회지(allergy, IF 12.4)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02년과 2003년 사이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 중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환자 6만 7,632명과 진단받지 않은 대조군 27만 5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8년까지 15년간 추적 관찰해 아토피 피부염과 다양한 소아질환과의 연관성과 시간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 당선자는 25일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과 같은 의료원 소속 직원에 대해 의료법위반(무면허의료행위)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해 3월 27일경 조승연이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인천광역시의료원은 수술실에서 무자격자를 시켜 의사 대신 봉합술, 리트랙션, 커팅 등 업무 등을 해 온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천광역시의료원은 수년째 소속 의사들의 상당수가 모르게 의료인이 아닌 무자격자가 수술실에서 집도의와 함께 수술에 임하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다.2018년부터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지난 20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4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휴런은 부스 전시를 통해 Heuron StroCare Suite™를 소개하고 의료진 대상 데모 체험을 진행했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비조영 CT만으로도 3분내 뇌출혈 혹은 응급 뇌 대혈관 폐색을 선별하고 ASPECTS를 산출하는 AI솔루션으로,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된 혁신의료기술이다.휴런의 부스를 찾은 뇌졸중 전문의들은 특히,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가 뇌졸
보건복지부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중증ᆞ필수의료 보상 강화,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등 4대 우선 과제를 집중 논의해 상반기 내에 구체적인 로드맵을 내놓겠다고 밝혔다.노연홍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서 1차 의료개혁특위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이날 회의는 위원장을 포함한 18명의 민간위원과 사회부총리 등 6명의 정부위원 등 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노연홍 위원장은 “회의를 통해서 의료개혁 추진 배경 및 경과를 공유하고 논의 과제를 검토했으며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안을 심의ᆞ의결
고대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조은혜, 곽정면 교수팀이 지난 11일 부터 13일 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14회 국제심포지엄(KSERS 2024)’에서 최우수 비디오구연상을 수상했다.조은혜, 곽정면 교수팀은 ‘Stereotactic Pelvic Navigation Surgery with Augmented Reality for Metastectomy in the Mesorectum’이라는 주제로 이미 시행된 CT, MRI 등의 영상검사를 이용해 집도의가 수술 도중 증강현실의 형태로 영
최근 시각 장애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자살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서울대병원 김영국 교수팀은 2024년 2월 이전까지 발표된 ‘시각 장애와 자살의 연관성’과 관련된 30건의 코호트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메타분석을 실시하고, 시각 장애가 자살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시각 장애는 선천적 이상 혹은 후천적 안질환으로 인해 의학·광학적 방법으로 개선할 수 없는 시력 및 시기능 장애를 말한다.기존에는 시각 장애 정도가 심할수록 자살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며, 실제 자살 시도로
보건복지부는 2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8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먼저 정부는 의과대학 교수비대위에서 주1회 휴진하겠다고 결의하고 일부 의대교수들이 5월 1일부터 사직하겠다고 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또한 사직, 휴진 결의 등 집단행동이 아닌 대화의 자리에 나와 합리적으로 의견을 표명해줄 것과 25일 출범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정부는 중증ᆞ응급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상황을 점검했다.24일 일반입원
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위)를 개최하고 의료개혁 방향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다. 노연홍 위원장은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가 참여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요청했다.그동안 정부는 주요 공급자단체, 수요자단체에 의료개혁특위 민간위원 후보 추천을 요청하고 구성 방식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했고 특위의 구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검토를 위해 준비 TF를 2회 개최했다.의료개혁특위 출범을 위해서 의료개혁특위를 지원하고 이행방안 수립을 담당하는 보건복지부 소속 의료개혁추진단의 설치, 근거
연태진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의 부친 연영규(전 한국증권업협회 회장) 씨가 4월 24일 별세했다.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월 26일(금)이다.◇문의전화: 031-787-1500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23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보수가 줄어든 357만 명은 1인당 평균 13만 원을 돌려받고, 보수가 변동없는 271만 명은 정산이 없으며, 보수가 늘어난 998만 명은 1인당 평균 20만원(10회 분할기준 월 평균 2만 원)을 추가 납부하게 된다.추가 납부자는 ’23년도 보수가 상승함에 따라 산정된 보험료와의 차액만큼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납부하게 된다.직장가입자 1,626만 명의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총 정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병의원에서 처방받아 가정에서 사용(투약)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가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ᆞ폐기 사업’의 사업자 선정 계획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공고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약국에서 수거‧폐기하는 것으로, 오는 6월부터 6개월 동안 6대 광역시 및 경기도(부천시) 지역 약국 약 100개소를 선정해 실시할 예정이다.올해는 중독성이 높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 처방이 많은 대형 종합병원 인근 약국을 중심
의대 교수들의 사직 효력이 발생하는 25일부터 교수들의 현장 이탈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주요 대학병원의 교수들이 자유의사에 따라 사직하거나, 병원에 남는 교수들도 일주일에 하루씩 진료를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서울의대ᆞ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기지회견을 열고 오는 30일 하루 중증, 입원 환자를 제외한 모든 진료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다.방재승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원장은 “두 달 이상 지속된 초장 시간 근무로 인한 체력 저하와 의료 공백 사태의 끝이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가 의료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잇따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는 ‘제52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 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김민영 교수는 뇌질환 치료 분야 권위자로 뇌성마비에서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 관련 세계 최다 증례를 보유하고 있다.김 교수는 뇌성마비 환아의 제대혈 세포치료 효능을 증대시키기 위해 적혈구생성인자 복합치료를 시행해 임상뿐 아니라 동물 실험으로 복합치료의 치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23일 오후 3시 본관 5층 임원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자선단 누리영타운(원장 이윤주)과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경주시에 위치한 누리영타운은 경북 유일 출산지원시설로 출산을 앞둔 위기 임산모의 안전한 분만과 양육을 지원하는 기관이다.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복지 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을 하고, 협력관계를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체결하게 됐다.협약식에는 이윤주 원장과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주요 협약 내용은 ▲한부모가족의 보호와 권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가 최근 신장암 남자 환자의 단일공 (SP) 로봇을 이용한 부분신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비뇨의학과는 2009년 2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S 시스템으로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시작했다.이후 2016년과 2018년 4세대 다빈치 Xi, 2021년 4세대 다빈치 SP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고난도 암수술을 포함하여 다양한 비뇨기 질환에 로봇수술을 접목했다.로봇수술은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여 일반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에 비해 수술 합병증을 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