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는데 온 것 같지 않다. 3월 중순이 훌쩍 지났지만 일교차가 크고 비까지 내려 더욱 쌀쌀해진 느낌이다. 30대 남성 A씨는 최근 옷장으로 넣었던 패딩을 다시 꺼내 들었다. 며칠 전부터 콧물과 재채기가 심해졌기 때문이다.추운 날씨에 감기에 걸린 줄 알아 감기약을 먹었지만 호전이 없었다. 결국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니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받았다.비염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이다.비염의 원인과 분류는 다양하지만, 증상은 대부분 비슷하다. 가장 흔한 증상은 콧
ADHD(주위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자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아 ADHD 환아들을 위해서는 먼저 ‘ADHD는 아동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뇌 질환’임을 인식하고, 한시라도 빨리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소아 ADHD는 37,609명, 청소년 ADHD는 53,652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 29% 증가했다.소아ᆞ청소년 환자는 9만 1,261명으로 전체 환자 139,696명의 65%에 달한다. 소아 ADHD에 대해 함께 풀어 가보자.▽겉도는 행동에 친구와 마찰, 따돌림당
의료계에 대한 국민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제55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식이 오늘 30일(토) 오후 3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된다.사랑의 금십자상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1969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언론 문화 창달에 공헌하고 의료계에 대한 국민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제55회 사랑의 금십자상 수상자는 메디칼타임즈 김승직 기자, 채널A 백승우 기자, 메디게이트뉴스
▲박재현 부사장, 사장 승진◇3월 27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오는 4월 17일 협회 대교육장에서 의료기기산업 경영전략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모집인원은 30명이며,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교육비는 비회원사는 16만원이며, 회원사는 12만원이다.교육은 ▲전략 프로세스 이해 ▲외부 환경 분석 및 실습 ▲내부 환경 분석 및 실습 전략 ▲대안 수립 및 적용기법 등으로 진행된다.
▲만성질환관리국장 최종희▲수도권질병대응센터장 최홍석▲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윤현덕◇이상 3월 26일자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와 국제로타리 3640지구 2지역(대표 김학준)은 중증소아청소년뇌전증환아와 그 가족과 함께하는 ‘로타리안과 함께하는 컴포트파티’를 오는 4월 6일(토) 오전 11시30분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개최한다.국제로타리 3640지구에 소속된 서울아셈로타리클럽(회장 박세희)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평소 외출이 거의 불가능한 중증소아청소년뇌전증환아들과 아이들을 돌보는 가족을 포함 총 20가정 60여명을 초대해 함께 점심을 먹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23년 12월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2021 국가암등록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암발생자 수는 277,523명으로 전년대비 10.8%나 증가할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암에 걸렸을 때 암종별로 치료법은 모두 다르지만 보통 수술, 방사선치료, 화학요법, 호르몬ᆞ면역치료가 진행된다.암 환자는 다른 질병을 가진 환자들에 비해 영양불량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암 환자가 영양불량인 경우는 전체의 20~70%정도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영양상태는 궁극적인 치료 결과에 영향을 주고 암악액질로 인한 사망의
김인성 심사평가원 상임감사의 장인이 3월 24일(일) 별세했다.빈소는 인천 가천대 길병원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월 26일(화), 장지는 용인평온의숲 용인천주교공원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대한의사협회지(JKMA) 3월호(제67권 제3호, 통권 770호)를 발행했다.이번 호에는 시론(초빙논문: 대한감염학회)으로 아주의대 최영화 교수의 ▲국내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및 후천면역결핍증후군의 현황과 전망(The current state and outlook of HIV infection and AIDS in South Korea)이 실렸다.특집(초빙논문: 대한감염학회)으로는 전체 특집 주제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및 후천면역결핍증후군의 최신 지견(Current advances in HIV infec
안구건조증은 눈물층의 양과 질이 감소해 생긴다. 건성안증후군 또는 눈마름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성인 80%가량 살면서 한 번쯤 경험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매년 230~250만 명가량 안구건조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외래 진료비는 건당 6만 원, 입원한 환자는 84만 원가량 의료비를 지출했다.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안구건조증 환자가 많다. 연령별로는 60~69세가 19.4%로 가장 많다(2022년 기준). 다음으로 ▲50~59세 19.1% ▲40~49세 15.1% ▲70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한방특별대책위원장(구로정형외과의원)의 모친 손재수 여사가 3월 20일(수) 별세했다.빈소는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 113호(02-857-0444)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월 22일(금) 오후 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우울증 환자 100만 시대, 현대인들에게 우울과 불안은 감기와도 같다고 말한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서 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흔하고, 많다는 의미이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는 2018년 약 75만 명에서 2022년 약100만 명으로 33%로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불안장애 환자도 약 69만 명에서 약 87만 명으로 26% 늘었다.특히 다른 연령대보다 20·30대 청년층 증가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체 우울증 환자 중 20·30대 환자 비율이 2018년 26%에서 2022년 36%로 증
우리나라는 현재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국민의 19.2%를 차지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초고령 사회(super-aged society, 65세 이상 연령층이 총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로의 진입이 거의 확실시 된다.고령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근래 의학계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노쇠(Frailty)다.일반적인 노화의 개념과 달리, 노쇠는 신체·정신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정상적인 생활이 혼자서는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치과를 찾는 환자 중에도 구강 노쇠(Oral Frailty)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 대비가
피로와 스트레스로 눈 주위 떨림을 경험하는 경우, 주변에서 흔히 마그네슘 부족이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대부분의 경우 마그네슘이 결핍될 정도로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는 드물고 스트레스, 카페인의 과다, 피로, 근육의 긴장 등에 의해 나타나며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증상 호전이 가능하다.그런데, 떨림이 장기간 지속되고 얼굴의 다른 부위로 까지 퍼진다면 안면경련을 의심해야할 필요가 있다.안면경련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얼굴에 반복적인 근육 운동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안면경련은 얼굴 한쪽에만 나타나는 반측성 안면
▲위기분석담당관 유효순◇3월 19일자
김유숙 한국애브비 대외협력부 전무의 시부 김병진 씨가 3월 14일 별세했다.빈소는 황금요양병원장례식장(대구 수성구 수성로 216) 특2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월 16일(토) 오전 7시, 장지는 경기도 용인(불광사)이다.◇연락처: 김유숙 전무(010-5242-9738)
우리나라 사람들 10명 1명 꼴로 발생한다는 하지불안증후군은 불면증을 부르는 대표적인 수면질환이다.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를 가만히 두거나 취침에 들 때쯤이면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 수면에 방해가 되는 질환을 말한다.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매우 다양해 다른 질환으로 잘못 진단되어 부적절한 치료를 받기도 한다.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가만히 있을 때만 생기고 움직이면 없어지는 다리 불편한 증상하지불안증후군은 잠자기 전 다리가 저리고 불편한 증상을 느끼는 질환을 말한다. 하지만 단순히 저리고 불편하다고 해서 하지불안증후
▽전무 승진▲김세경 헬스케어PR 본부 ▲소영식 마케팅 본부▽이사 승진▲장우혁 피플팀▽본부장 승진▲이영임 마케팅 본부◇이상 3월 4일자
글로벌 제약회사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오는 3월 21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시니어(고령층) 서비스 관련 정책 및 서비스 담당자, 기술 R&D 연구자 등을 초청, ‘시니어 서비스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한 온ᆞ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한국에자이는 지난해부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노인 인지기능 관리 및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뇌건강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또한 SK 텔레콤 및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AI 기반 치매 인식 개선 및 예방 시범사업과 같은 일련의 활동을 통하여 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