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최근 보건복지부 및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로부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 환자 및 가족에게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국내 상황에 적합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체계를 개발하고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대학안암병원은 올해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됐으며, 1년간 지원을 받는다.박준은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소아청소년과는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치료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환아와 가족들의 고통을 덜고 신체적ᆞ정신적 회복
제7회 사단법인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 정기총회가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진행됐다.권긍록 회장은 개회사에서 “2002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대한치의학회는 2017년에 보건복지부 사단법인 승인을 득하고 이제는 38개의 치과전문 학술단체가 각각 기간, 융합, 세부학회로서 함께하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치과학문을 선도하는 “융합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동안 대한치의학회가 치의학의 미래를 선도하고 학술발전에 크게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선학들의 노력과 희생 그리고 봉사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그는 “선학들의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시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강화하고자 전략적으로 신규 건립한 건강검진 특화 공간 ‘미래관’에서 지난 1년간 수만 명이 검진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23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종합검진센터와 국가검진센터, 스마트워크센터, 주차시설 등으로 구성된 지상 5층 규모(9,253.40㎡)의 미래관을 건립했다.검진센터는 정밀 검사·시간 단축·호흡과 움직임 자동 분석 및 보정 등 기능을 갖춘 신형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 컴퓨터단층촬영(CT), 엑스레이, 유방촬영(맘모그래피), 골밀도검사 등 최신
대통령실이 의사단체가 정부와 협상에 응하지 않은 채 의대정원 증원의 원점 재검토 입장을 고수하는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의사들은 정부가 원검 재검토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반발했다.장상윤 사회수석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부의 의료 개혁 추진 상황과 의대 증원을 둘러싼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장 수석은 “정부는 국립대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해 2025 학년도에 한해 의대 입학정원 증원분의 50%에서 100% 범위 안에서 대학이 자율적으로 모집 인원을 정하도록 허용했다. 이는 의대 증
예후가 나쁜 재발ᆞ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의 새로운 치료법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저등급 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인 ‘BTK억제제’에 기반한 새로운 항암화학요법을 개발했다.이는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치료 반응을 보였고, 특히 10명 중 3명은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ature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16.6)’에 게재됐다.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ᆞ박창희 교수 및 한국 림프종 임상연구 콘소시움(CISL) 공동연구
서울시보라매병원 갑상선 암 전문 수술팀인 외과 채영준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이정만 교수, 원동욱 교수팀은 갑상선 수술 중 되돌이 후두신경 보존을 위한 신경감시법을 위해서 전극이 달린 특수 기관내관을 성문 부위에 정확히 위치시키는 방법으로써 갑상선 수술자세에서 비디오 후두경을 이용한 기관삽관술이 유용하다는 연구결과를 23일 밝표했다.연구팀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목부위의 절개를 통한 갑상선수술에서 뿐 아니라 로봇 갑상선 수술, 경구강 갑상선 수술에서도 해당 신경보존 기법을 활용하는 여러 연구를 시행해 유수의 국제 학술지에 게제한 바
양산부산대병원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신용일)가 지난 19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본관 내 중앙진료동, 부산대어린이병원 각 1층 로비에서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했다.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감 문화를 위해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사업 안내와 점자 이름표 스티커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총 60여 명이 참여해 장애인식을 개선
노원을지대병원(병원장 유탁근)이 23일 오전 9시 모자보건센터 3층 회의실에서 노원구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은 유탁근 노원을지대병원장, 김유진 행정부원장, 한양섭 대외협력팀장, 류병권 노원구약사회 회장, 박희민 총무위원장, 임윤선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노원을지대병원은 노원구약사회 약사, 약국 직원 가족들에게 ▲종합검진 비용 할인 ▲일부 비급여항목 할인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감면 등 각종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류병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정회) 좋은병원들(좋은삼선ᆞ강안병원)이 최근 ‘2024 소상공인 행복복지 지원사업’ 협약병원으로 선정되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본 사업은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협약병원으로 선정된 기관에서 종합건강검진 후 시에서 비용을 일부 지원받는 방식이다.지원 대상은 총 800명으로 부산시 소상공인 400명, 새출발기금 성실 상환자 400명으로 구성되며, 신청은 지난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 교수)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 소속 현지 의료진을 초청해 단기 연수를 진행했다.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은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고,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지원하는 자선 진료소로 2022년 설립해 현지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선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가톨릭중앙의료원도 2023년을 기점으로 물품 기부와 함께 코미소 클리닉 현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재개했다.이번 초청 연수는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 의료진 총 5명(치과의사 2명, 간호사 1명, 치위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교수협의회가 잇따라 성명을 내고 과학적 근거 없는 의대정원 증원 정책은 의료농단으로 불릴 것이므로 즉시 중지하고, 의ᆞ정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성균관의대 기초의학교실ᆞ삼성서울병원ᆞ강북삼성병원ᆞ삼성창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성대 교수비대위)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의대증원 정책은 대학병원에서의 진료 차질과 의대 교육의 중단은 필수의료 붕괴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라고 밝혔다.성대 교수비대위는 “지난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학별 교육 여건
구로구의사회(회장 정성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구로구의사회 정성관 회장은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를 찾아 이미선 심평원 서울본부 본부장, 민학진 지역심사평가위원장, 추경수 고객지원부장, 박신령 심사평가2부 장 등과 건강보험과 관련한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회원들로부터 그동안 개진된 현안 해결을 당부했다.정 회장은 “앞으로 3년간 구로구의사회는 소통의 생활화를 통해 회원은 물론 심평원 등 유관기관과의 유대 강화를 통해 소통하는 의사회를 만들 예정이며 이 같은 차원에서
경북대치과병원이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립대치과병원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로, 우수ᆞ보통ᆞ미흡 세 등급으로 각 기관을 평가한다.경북대치과병원은 고객중심의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달 경영진 라운딩을 실시하고, 민원사항을 반영해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 활동을 펼쳐왔다.2023년에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을 방문했던 고객들은 ▲고객케어 ▲상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계속되는 분쟁에 대응해 WMA(World Medical Association; 세계의사회)는 가자지구의 심화되는 의료 및 인도주의적 위기, 늘어나는 기아, 의료 부족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계속되는 인질 투옥과 학대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의료 보호 결의안을 채택했다.WMA 회장인 Dr. Lujain AlQodmani는 “WMA는 모든 민간인을 보호하고, 모든 인질의 석방과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며, 인도적 지원의 전달을 허용하기 위해 양자 간 협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휴전을 요구한다. 우리는 인도주의법
국내 연구진이 폐암 치료 방법 중 자연살해세포와 세툭시맙 병용요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밝혀냈다.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최명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최창민 교수,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재철 교수와 ‘선행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치료에 실패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자연살해세포(NK cell) 와 세툭시맙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 연구를 진행해 지난달 29일 미국면역항암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IF 10.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가 등장했다. 창원에 거주하는 김정욱ᆞ정미희씨 부부의 아들 김도영 군이 그 주인공이다.도영 군은 예정일보다 일찍 23주 4일 만에 몸무게 69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다.부산백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으며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된 도영 군을 위해 아빠, 엄마는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다.도영 군의 이름으로 부산백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였으며, 도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024년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 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고신대병원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 사업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중증질환으로 치료 중인 소아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통합적 의료 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소아암을 비롯한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하는 중증 질환의 경우, 치료 과정이 어렵고 예후가 불확실하여 호전 여부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으며 장시간 치료가 필요하고, 환아와 가족들은 돌봄 과정에서 다양한 신체적, 심리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소아청소
난치성 심혈관질환인 말초동맥질환 환자에 대한 줄기세포치료 연구가 최근 첨단재생의료 연구 적합 승인을 받았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제출한 ‘말초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혈관내피세포를 투여해 치료하기 위한 고위험 임상연구’가 최근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이번 연구에는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고영국 교수 연구팀과 의대 의생명과학부 윤영섭ᆞ이신정 교수 연구팀, ㈜카리스바이오 등이 참여한다.이번 연구는 유도만능줄기세포 제제를 이용한 국내 최초의 임상
고대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난 17일 고대안산병원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신약 개발 및 임상 시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권순영 병원장과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상시험 효율화를 위해 의학적·임상적 정보를 공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또, ▲임상시험 관련 분야 공동연구 ▲양 기관의 보유시설, 인적자원, 교육 등 교류 ▲기타 상호 협의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에
박성민 대의원의장이 오는 28일 제76차 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를 끝으로 3년 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박 의장은 임기를 시작하면서 “대의원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하나되는 대의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대의원회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박혔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이 박 의장을 만나 3년 간 소회와 의료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오는 28일 정기대의원총회를 끝으로 3년 임기가 마무리됩니다. 그동안 소회와 아쉬운 점을 말씀해주세요.▽2021년 임기 첫해에는 코로나가 아직 유행하는 시기라 정상적인 활동에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