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의료계는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 저지를 위해 사력을 다했다. 최경섭 안과의사회 보험이사는 법안 저지를 위해 구성된 비대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그는 대개협에서도 보험이사로 활동중이고, 지역의사회에선 총무이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의사사회에서 소통하고 있다. 최경섭 보험이사를 만나 최근 개원환경, 지역의사회 활동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이사님, 반갑습니다.최경섭 보험이사: 네,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언제 개업을 하셨나요?최경섭 보험이사: 2017년 10월에
재정 적자로 어려움을 겪어 온 지방의료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병전담병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하지만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다시 일반진료에 나섰지만 환자가 돌아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 지난 2018년 11월 1일부터 5년째 서산의료원을 이끌고 있는 김영완 의료원장을 만나 지역의료원의 현재 상황과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의료원장님. 오랜만입니다.김영완 의료원장: 네,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지난 2018년부터 서산의료원을 이끌고 있으시죠?김영완 의료원장: 그렇습니다. 서산의료원 부임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11일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 저지를 위해 연가투쟁을 실시했다. 치과의사회장은 연가투쟁을 지원하기 위해 치과의사들도 하루 휴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참여자는 미미했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의사회 김경태 부회장은 2차 연가투쟁 당시 단축 진료를 실시했다. 그는 지난 3일 1차 연가투쟁 때도 단축진료로 힘을 보탰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부대변인으로 활동하기 때문일까? 김경태 부회장을 만나 연이어 단축 진료를 실시한 배경과 최근 개원환경, 지역의사회 활동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장영식
지난 2021년 임기를 시작한 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이 반환점을 돌아 임기 3년 차를 맞이했다. 회장선거에서 지역의사회 네트워크 복원과, 소통과 화합을 약속해 지지를 얻은 김택우 회장은 어떻게 회무를 운영해 왔을까? 김택우 회장를 강원도 춘천 온세의원에서 만나 회무 성과와 의료현안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특히 그는 정부와 의료현안협의체를 시작하는 의사협회에 대해 정부가 주는 사과는 독이 들어 있다며, 내부 공감대 형성과 전체 의견이 집약된 안을 도출하고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영식 기자: 회장님 1년 만이네요
지난 해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과 의한협진 4단계 시범사업이 진행됐고, 국시원 한의사 국가시험 논란과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 대법원 판결 등 한의계의 영역 침범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지속적인 성명서 발표와 기자회견으로 공론화에 나섰다. 김교웅 한특위원장을 만나 현안에 대한 생각과 대응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위원장님? 반갑습니다.김교웅 위원장: 네,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지난해 한특위가 한방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습니다. 위원장으로서
지난해 2월 치러진 전라남도의사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최운창 회장이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최 회장은 선거에서 내건 핵심공약인 ▲코로나 피해의료기관 지원 강화 ▲회원 민원ㆍ고충 대응팀 운영 등 회원과의 소통 ▲의사회 임원 지역적 안배 등용 ▲중앙회와 소통 강화 등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최운창 회장을 전남의사회관에서 만나 의사회 운영방향과 최근 의료현안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회장님? 1년 만에 다시 지역에서 뵙게 되니 반갑습니다.최운창 회장: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전라남도의사회장으로 당선
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서 과잉 건강검진을 주제로 두 차례 보건의료포럼을 진행했다. 주제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과잉 건강검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검진을 줄여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건강검진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질병예방서비스 특별위원회와 유사한 한국질병예방 특별위원회 발족이 제안됐다. 일선에서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한국건강검진학회 조현호 정책부회장을 만나 과잉 검강검진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부회장님!조현호 부회장: 오랜만이네요. 반갑습니다.장영식
지난해 치러진 제23대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의장 선거에서 이윤수 후보는 김영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 후보는 당선소감에서 대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집행부의 멘토이자 조력자 역할도 맡겠다고 강조했다. 임기 반환점이 눈 앞인 지금 이윤수 의장은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을까. 이윤수 의장을 만나 대의원회 운영현황과 의료현안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의장님!이윤수 의장: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의장에 당선된 후, 1년이
지난해 3월 27일 진행된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서 성실함과 현실성 있는 공약을 내세워 당선된 박명하 회장이 2년차 임기를 수행중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6월 의료기관 내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8월 자율정화위원회 특별위원회를 맡아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의료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해왔다. 코로나19 감염사태가 확대될 대 서울형 재택치료 사업을 제시해 성과를 거뒀고, 최근에는 국회 상임위에서 간호법을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삭발을 감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박명하 회장을 만나 의사회 운영 방향
지난 3월 27일 진행된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의 승리자는 성실함과 실현가능한 공약을 앞세운 박명하 후보였다. 박 후보는 1차 투표를 1위로 통과한 뒤 결선에서도 이태연 후보를 따돌리고 제35대 서울시의사회장에 당선됐다. 후보 시절부터 회원과의 소통을 강조한 박 회장은 4월 1일 임기 시작 직후부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를 회원을 위한 의사회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박명하 회장을 만나 의사회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회장님? 당선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박명하 회장: 네, 감사합니다.장영
지난달 30일 열린 전라북도의사회 제4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엄철 대의원의장은 의사회의 목적으로 ‘회원 권익 보호’와 ‘국민 건강’을 꼽았다. 두 목적이 서로 다르지 않다고 강조한 엄 의장은 의사가 행복해야 환자도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사회도 국민과 함께해야 발전할 수 있다며 사회에서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엄 의장을 전북 군산시 은혜산부인과의원에서 만나 대의원의장으로서의 포부를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의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를 시작한 소감 한
경기도의사회를 제외한 15개 시도의사회에서 새 집행부가 출범했다. 시도의사회장은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회원들을 조직화함으로써 악화되는 의료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기반을 닦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또, 중앙회와 회원 간 가교역할도 해야 한다. 전북의사회 김종구 신임회장을 만나 회무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를 시작하는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김종구 회장: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낮은 자세로 임하며 선배님들의 업적과 전통을 이어받아 전북의사회의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5년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해 C형 간염이 집단 감염된 다나의원 사건을 계기로, 의료인의 면허 관리를 강화하고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도입했다. 지난 2016년 11월 3개 시도의사회에서 처음 시범사업이 도입됐으며, 2019년 5월 8개 시도의사회로 확대 시행됐다.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단장을 만나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진행상황과 의미를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단장님?박명하 단장: 네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지난 2019년 5월부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13개 보건의약단체와 보건복지부가 참여하고 있는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사공협)가 최근 캄보디아 따께오주 뜨레앙 지역에서 의료문화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캄보디아 뜨레앙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대부분 벼농사를 짓고 살고 있다. 보건소는 있지만 무료가 아니어서 주민은 아파도 참는다. 안혜선 사공협 중앙위원장(의협 사회참여이사, 삼성서울병원 병리과)을 만나 뜨레앙 의료문화 봉사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위원장님?안혜선 위원장: 네,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해외의료봉사는
전국의사총연합은 지난해 6월 16일 임시총회에서 이수섭ㆍ이동규 회원을 공동대표로 선출하고, 기존 박병호 대표와 함께 3인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 2009년 ‘올바른 의료제도의 항구적 정착’을 표방하며 창립한 전의총은 의료정책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 왔고, 적지 않은 성과도 거뒀다. 그러나 한동안 초기의 활력과 투쟁성을 잃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수섭 대표를 만나 의료계의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전의총의 활동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대표님!이수섭 대표: 네,
제11대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장 선거가 오는 1월 20일 치러진다. 이비인후과의사회장 선거는 정기총회 당일 현장에서 직접ㆍ비밀ㆍ무기명 투표로 진행된다. 올해 선거는 2000년 의사회 창립 후 처음 치러지는 경선이어서 눈길을 끈다. 의사회는 선거일 150일 이전 입회하고, 선거가 있는 해의 직전 2년 회비를 선거일 7일 전까지 완납한 회원에게 선거권을 부여한다.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당선자는 총회 폐회 전 공지한다. 회장 선거에 도전하는 김규식 보험부회장을 만나 그가 생각하는 이비인후과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등
지난 11월 1일부로 서산의료원에 김영완 의료원장이 부임했다. 그는 충청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3회 역임했고, 의사협회에서도 대의원회 부의장과 KMA policy 특위위원장 등 활발히 활동해 온 인물이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30여년 동안 의원을 운영한 그였기에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서산의료원에서 그를 직접 만나 공공의료원장으로서의 포부와 지역의사들과의 소통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의료원장님?김영완 의료원장: 네,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처음에 소식 듣고 놀랐습니다. 공공의료원장에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해 당선된 안치석 충북의사회장이 임기 6개월을 보냈다. 안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진료와 봉사를 통해 충북도민의 건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의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이끌겠다.”라고 약속했다. 안 회장을 직접 만나 지역의사회의 역할과 의료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안치석 회장: 네,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우선 충북의사회와 관련해 질문드릴게요. 시도의사회장의 역할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안치석 회장: 의사회원의 권익을 보호하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 관련 실무 및 재원관리를 총괄할 제2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이 나선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상임이사회에서 박홍준 회장을 새 위원장으로 의결했다. 회관신축추진위는 대의원총회 의결에 의한 특별위원회로서, 회관신축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지난해 6월 출범했으며 김건상 초대 이사장이 1년 간 이끌었다. 박홍준 위원장을 만나 회관 신축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위원장님?박홍준 위원장: 네,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회관신축위원회 위원장은 어떻게 맡
지난달 23일 의협회관서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정기평의원회에서 새 회장으로 김동석 후보(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장)가 당선됐다. 김동석 후보는 평의원 74명 중 36표를 얻어 18표를 얻은 2위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동석 신임회장을 서울 강서구 소재 서울산부인과의원에서 만나 개원의협의회 회무 운영방향을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회장님?김동석 회장: 안녕하세요.장영식 기자: 늦었지만 당선 축하드립니다.김동석 회장: 감사합니다.장영식 기자: 먼저, 소감 한말씀 해주세요.김동석 회장: 지지해준 평의